ㄴ그런건 전혀, 뭔가로부터 해방되어 자유가 되는 느낌보다는 뭔가 잘못 된 것을 바로잡을려고 하는 늬앙스가 더 강했던 것 같다. 다시 피렌체로 돌아가고픈 욕망이 천국 후반부에 비취더라.
하루삼딸(1.176)2014-10-17 22:23
하나님이 제일 개새키구만.
독독.(bonitas33)2014-10-17 22:25
ㄴ하나님을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안 믿는 새끼들은 다 지옥...ㄷㄷㄷ
하루삼딸(1.176)2014-10-17 22:31
저거 너무 옛날에 읽어서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정말 심하게 재미없었던것만 떠오른다 ㅡㅡ ㅋㅋ;;
독독.(bonitas33)2014-10-17 22:33
애욕이 왜 죄가 되는거야?
러브굿(iamlovegood)2014-10-17 22:41
ㄴ애욕이 왜 죄가 되는지는 단테의 시대에게 물어봐라.
하루삼딸(1.176)2014-10-17 22:42
ㄴ지옥에서 약간 당파싸움으로 인한 정치적인 보복? 성이 꽤 들어나기도 하고, 시인 베르길리우스에 대한 찬양, 그리고 어릴적 짝사랑했던 연인 베아트리체에 대한 사랑, 그리고 전체적으로 지옥-연옥-천국-(하느님) 으로 흘러가면서 마지막에 신과 조우하게 될 기쁨...뭐 이렇게 저작의 동기로 봐도 좋을듯.
하루삼딸(1.176)2014-10-17 22:45
단테 본인은 한낱 평범한 인간 주제에, 지옥과 연옥 천국에 보낼 사람들을 자기 마음대로 위치를 결정해 버리는데, 내가 느끼기에 그것이 너무 개인적이라는 것이 너무 뚜렷해서 다분히 정치적인 책이라는 성격을 강하게 느꼈다.
하루삼딸(1.176)2014-10-17 22:48
ㄴ단테가 추방당한 그 사건과 관련해서 많은 관련된 자들이 지옥에 위치해 있는게 보이지만, 정치적으로 어느 한쪽에 치우쳐서 반대파들을 죄다 지옥으로 숙청한건 아닐꺼라 예상함. 다만, 누구나 보기에 나쁜놈/착한놈 나눠서 지옥/천국 보낸건 이해할 수 있다 치지만, 지극히 자기 개인적인 관계의 사람을 자기 임의로 지옥에 보내고 천국에 보낸거는 좀 심하다 봄. 자기 라이벌을 지옥에 위치해 놓은게 대표적인 예라 볼 수 있지.
하루삼딸(1.176)2014-10-17 23:02
근데 질문들이 다들 지옥과 관련된거 밖에 없네? ㅡㅡ;; 이거 왜이래? 연옥/천국은 마치 안 읽은 게이들 처럼? 아놔 ㅋㅋㅋ
하루삼딸(1.176)2014-10-17 23:06
그냥 단테 신곡만 읽었어? 다른 참고 도서 없이? 안 어려움?
익명(221.156)2014-10-17 23:17
ㄴ참고한 책은 <인문고전강의> 강유원, <단테신곡강의> 이마미치 도모노부 저.../ 어려운지는 글쎄, 어렵다기 보다는 이것저것 지식을 요하는 내용이 많다. 당시 이탈리아의 역사를 아는게 제일 좋겠지만, 사실상 그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고, 성서나 호메로스, 베르길리우스의 작품, 그리고 단테의 몇몇 작품들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신곡> 작품만 놓고 보면 "열린책들" 꺼 봤는데, 주석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이해가 어려운건 아니다. 집중해서 보면 이해 못할껀 없다. 읽으면서 이해가 잘 안간다 싶으면 그건 책을 집중해서 못 읽는 사람이고, 나도 가끔 어려운 부분 있다고 생각은 들었다.
하루삼딸(1.176)2014-10-17 23:29
내가 저번에 단테 <신곡> 을 독서 인생 후반부에 읽으라고 한게, 여러가지 지식...그리스.로마신화에 대한 지식까지 다 해서 워낙 방대하다보니 <신곡>의 참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으면 독서인생 후반부에 읽으라는 거였다. "열린책들" 의 문장은 워낙 딱딱해서 시의 운율이나 뭐 그런게 전혀 안느껴진다. 나름 뭔가 맞출려고 한듯한 노력은 보이는데 전혀 맛이 안나더라. 그나마 <가톨릭출판사> 최민순 역이 시적인 느낌이 제일 좋았는데, 뭐...각자가 선택할 문제지. 민음사 역은 주석이 열린책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더라.
하루삼딸(1.176)2014-10-17 23:32
성경에도 다윗이 쓴 <시편> 이라는게 있어. 만약에 예수가 천년 더 후에 태어났더라면, 단테의 신곡도 성서에 포함되었을지도 모르지...라고 내가 말하골픈 이유가 뭐냐?... 이 책을 기독교인 만큼 사실 제대로 우리가 음미하는건 불가능하다고 본다. 연옥부터 슬슬 잠이 오는것이...기독교인 들이야 천국에 대한 갈망으로라도 한편 한편 읽어나가면서 뭔가 기대감이 생기겠지만, 일반 독자들은 당장의 재미가 우선시 되고, 하느님 따위 걍 엔딩에 불과한데,... 솔직히 비종교인들까지 <신곡>이 불후의 명작이라고 동의하는 것엔 난 반대.
it is beyond your answer. gnōthi seauton!
ㄴ좆빤소리 하고 자빠졌네!!
ㄴ그런건 전혀, 뭔가로부터 해방되어 자유가 되는 느낌보다는 뭔가 잘못 된 것을 바로잡을려고 하는 늬앙스가 더 강했던 것 같다. 다시 피렌체로 돌아가고픈 욕망이 천국 후반부에 비취더라.
하나님이 제일 개새키구만.
ㄴ하나님을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안 믿는 새끼들은 다 지옥...ㄷㄷㄷ
저거 너무 옛날에 읽어서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정말 심하게 재미없었던것만 떠오른다 ㅡㅡ ㅋㅋ;;
애욕이 왜 죄가 되는거야?
ㄴ애욕이 왜 죄가 되는지는 단테의 시대에게 물어봐라.
ㄴ지옥에서 약간 당파싸움으로 인한 정치적인 보복? 성이 꽤 들어나기도 하고, 시인 베르길리우스에 대한 찬양, 그리고 어릴적 짝사랑했던 연인 베아트리체에 대한 사랑, 그리고 전체적으로 지옥-연옥-천국-(하느님) 으로 흘러가면서 마지막에 신과 조우하게 될 기쁨...뭐 이렇게 저작의 동기로 봐도 좋을듯.
단테 본인은 한낱 평범한 인간 주제에, 지옥과 연옥 천국에 보낼 사람들을 자기 마음대로 위치를 결정해 버리는데, 내가 느끼기에 그것이 너무 개인적이라는 것이 너무 뚜렷해서 다분히 정치적인 책이라는 성격을 강하게 느꼈다.
ㄴ단테가 추방당한 그 사건과 관련해서 많은 관련된 자들이 지옥에 위치해 있는게 보이지만, 정치적으로 어느 한쪽에 치우쳐서 반대파들을 죄다 지옥으로 숙청한건 아닐꺼라 예상함. 다만, 누구나 보기에 나쁜놈/착한놈 나눠서 지옥/천국 보낸건 이해할 수 있다 치지만, 지극히 자기 개인적인 관계의 사람을 자기 임의로 지옥에 보내고 천국에 보낸거는 좀 심하다 봄. 자기 라이벌을 지옥에 위치해 놓은게 대표적인 예라 볼 수 있지.
근데 질문들이 다들 지옥과 관련된거 밖에 없네? ㅡㅡ;; 이거 왜이래? 연옥/천국은 마치 안 읽은 게이들 처럼? 아놔 ㅋㅋㅋ
그냥 단테 신곡만 읽었어? 다른 참고 도서 없이? 안 어려움?
ㄴ참고한 책은 <인문고전강의> 강유원, <단테신곡강의> 이마미치 도모노부 저.../ 어려운지는 글쎄, 어렵다기 보다는 이것저것 지식을 요하는 내용이 많다. 당시 이탈리아의 역사를 아는게 제일 좋겠지만, 사실상 그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고, 성서나 호메로스, 베르길리우스의 작품, 그리고 단테의 몇몇 작품들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신곡> 작품만 놓고 보면 "열린책들" 꺼 봤는데, 주석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이해가 어려운건 아니다. 집중해서 보면 이해 못할껀 없다. 읽으면서 이해가 잘 안간다 싶으면 그건 책을 집중해서 못 읽는 사람이고, 나도 가끔 어려운 부분 있다고 생각은 들었다.
내가 저번에 단테 <신곡> 을 독서 인생 후반부에 읽으라고 한게, 여러가지 지식...그리스.로마신화에 대한 지식까지 다 해서 워낙 방대하다보니 <신곡>의 참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으면 독서인생 후반부에 읽으라는 거였다. "열린책들" 의 문장은 워낙 딱딱해서 시의 운율이나 뭐 그런게 전혀 안느껴진다. 나름 뭔가 맞출려고 한듯한 노력은 보이는데 전혀 맛이 안나더라. 그나마 <가톨릭출판사> 최민순 역이 시적인 느낌이 제일 좋았는데, 뭐...각자가 선택할 문제지. 민음사 역은 주석이 열린책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더라.
성경에도 다윗이 쓴 <시편> 이라는게 있어. 만약에 예수가 천년 더 후에 태어났더라면, 단테의 신곡도 성서에 포함되었을지도 모르지...라고 내가 말하골픈 이유가 뭐냐?... 이 책을 기독교인 만큼 사실 제대로 우리가 음미하는건 불가능하다고 본다. 연옥부터 슬슬 잠이 오는것이...기독교인 들이야 천국에 대한 갈망으로라도 한편 한편 읽어나가면서 뭔가 기대감이 생기겠지만, 일반 독자들은 당장의 재미가 우선시 되고, 하느님 따위 걍 엔딩에 불과한데,... 솔직히 비종교인들까지 <신곡>이 불후의 명작이라고 동의하는 것엔 난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