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작가들이 이런 부분을 치열하게 파고드는 경향이 있는데... 다야마 가타이는 비뚤어진 성적 욕망에 괴로워하는 중장년의 모습을 리얼하게 묘사하는 소설로 명성을 얻은 작가죠. 다야마 가타이의 중편 <이불>이 그 계통에서 가장 유명한 고전이고, 단편 <소녀병>도 비슷합니다. 다니자키 준이치로는 여자와 괴상하게 꼬인 관계에 놓인 남자의 괴로운 심정을 그리는 작품을 꾸준히 썼는데, 남자의 급한 욕망과 인간적으로 먼저 여성과 제대로 된 관계를 맺어야 하는 괴리, 여성이 남성에게 냉정하거나 다른 태도를 취했을 때 욕망을 해소하지 못하는 남성의 미칠듯한 심정을 잘 다루어서 알려졌습니다 -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장편 <치인의 사랑>이 대표적인 작품이고, '발'에 대한 집착을 다룬 <후미코의 발>도 나름 유명한 작품입니다
gksrud(kimtai0)2015-10-15 06:21
현자 타입의 작가라면... 레프 톨스토이가 <참회록>이나 <일기> 등에서 자신의 성적 욕망 및 불륜에 대해 참회하는 글을 쓴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사람은 자신의 욕망 때문에 괴로워하기보다는, 일단 욕망이 끓어오르면 농부의 아내든 순진한 처녀든 뭐든 아무나 붙잡고 관계를 가진 다음, 나중에 "왜 나는 성적 욕망을 다스리지 못할까" 대략 이런 식으로 뒤늦게 후회하는 내용이어서... 반성은 담겨 있을 지언정 괴로워하거나 고뇌하는 것과는 좀 다릅니다. 톨스토이는 아주 젊은 때부터 이런 성향이 있었고, 말년의 장편 <부활>은 자신이 젊은 시절 아무 처녀나 붙잡고 일을 저지르고 금새 잊어버리고 했던 방탕했던 과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죠. 작품 말미의 네흘류도프의 진지한 참회는 작가 자신의 참회글입니다
gksrud(kimtai0)2015-10-15 06:38
'톨스토이-크로이체르 소나타' 중에서 뒷부분에 있는 두 단편 '악마', '신부 세르게이' 추천해. 충격적이었음 ㄷㄷ
모가지를 썰어 죽여버리기 전에 아갈 닥쳐라 개씹창년아
일본 작가들이 이런 부분을 치열하게 파고드는 경향이 있는데... 다야마 가타이는 비뚤어진 성적 욕망에 괴로워하는 중장년의 모습을 리얼하게 묘사하는 소설로 명성을 얻은 작가죠. 다야마 가타이의 중편 <이불>이 그 계통에서 가장 유명한 고전이고, 단편 <소녀병>도 비슷합니다. 다니자키 준이치로는 여자와 괴상하게 꼬인 관계에 놓인 남자의 괴로운 심정을 그리는 작품을 꾸준히 썼는데, 남자의 급한 욕망과 인간적으로 먼저 여성과 제대로 된 관계를 맺어야 하는 괴리, 여성이 남성에게 냉정하거나 다른 태도를 취했을 때 욕망을 해소하지 못하는 남성의 미칠듯한 심정을 잘 다루어서 알려졌습니다 -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장편 <치인의 사랑>이 대표적인 작품이고, '발'에 대한 집착을 다룬 <후미코의 발>도 나름 유명한 작품입니다
현자 타입의 작가라면... 레프 톨스토이가 <참회록>이나 <일기> 등에서 자신의 성적 욕망 및 불륜에 대해 참회하는 글을 쓴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사람은 자신의 욕망 때문에 괴로워하기보다는, 일단 욕망이 끓어오르면 농부의 아내든 순진한 처녀든 뭐든 아무나 붙잡고 관계를 가진 다음, 나중에 "왜 나는 성적 욕망을 다스리지 못할까" 대략 이런 식으로 뒤늦게 후회하는 내용이어서... 반성은 담겨 있을 지언정 괴로워하거나 고뇌하는 것과는 좀 다릅니다. 톨스토이는 아주 젊은 때부터 이런 성향이 있었고, 말년의 장편 <부활>은 자신이 젊은 시절 아무 처녀나 붙잡고 일을 저지르고 금새 잊어버리고 했던 방탕했던 과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죠. 작품 말미의 네흘류도프의 진지한 참회는 작가 자신의 참회글입니다
'톨스토이-크로이체르 소나타' 중에서 뒷부분에 있는 두 단편 '악마', '신부 세르게이' 추천해. 충격적이었음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