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2fb2df2d&no=29bcc427b38377a16fb3dab004c86b6f6b6cb2befefb20e0548f963bd1ac224d2ef3f67a9d5155bed2f88f90368005c83b8e02312da63b90e4de



viewimage.php?id=2fb2df2d&no=29bcc427b38377a16fb3dab004c86b6f6b6cb2befefb20e0548f963bd1ac224d2ef3f67a9d5155bed2f88f903680079ac58d9aeb45dd76f78b0a


5시즌 12화에서 애드리아나(여자)는 마피아 행동대원인 크리스(남자)에게 자신이 fbi와 내통한다고 자백함과 동시에 자신과 함께 증인보호 프로그램에 들어갈 것을 요청한다. 애드리아나는 시즌1 부터 크리스가 밑바닥 시절부터 곁을 지킨 현모양처형 여자다. 또한 증인보호 프로그램에 들어갈 경우 현재의 지위를 버리고 궁핍하긴 하지만 그녀와 새출발을 할 기회가 된다. 하지만 현재 마피아 행동대원이란 위치와 돈, 명품, 여자 등 나름의 명예와 속물적인 모든 것을 잃게된다. 약혼녀의 진정성에 감복한 크리스는 그래도 잠시 고민을 하러 홀로 밖에 나왔다가 화이트 트래쉬처럼 보이는 3자녀 가족이 차에 타는걸 보게되고 순간 증인보호 프로그램에 들어간 후의 미래에 대해 깊은 회의를 하게 된다. 결국 크리스는 그녀를 배신한다. 헌신적인 약혼녀, 시나리오 작가라는 자신의 꿈을 버리고 돈, 명예, 마약을 선택한 것이다. 후에(5시즌 13화) 그녀와 같이 살던 아파트에 가서 그녀의 짐을 처리하기 위해 모두 챙긴 뒤 나가려는 순간, 그녀와 함께찍은 사진을 보게되고 잠시 회의에 빠지게 되는데..



이때, 우리는 좌측 상단에 있는 액자를 볼 필요가 있다.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영화 '잠입자'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이 액자를 말이다.


영화 '잠입자'에는 "구역"이라 불리는 특수한 지역이 있다. 이곳에 들어간 사람은 무엇이든 그가 진실로 가장 원하는 것을 이루게 된다. 


자신의 죽은 동생을 되살리기 위해 구역에 들어선 이가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때, 동생은 없었고 그는 부자가 되어있었다. 그는 곧 자살한다.



다시 '소프라노스'로 돌아와서, 


크리스는 시나리오 작가가 되고 싶어한다. 동시에 그는 마피아 조직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원한다.

크리스는 자신의 약혼녀, 애드리아나를 사랑한다. 또한 그는 부족한 것 없는 사치스러운 삶을 원한다.


그가 약혼녀를 뒤로 한 채 밖으로 나가 다시 집에 돌아왔을때, 그녀는 죽고 돈과 위치만이 남았다. 그녀가 자신을 떠났다는 알리바이를 꾸미기 위해 그녀의 짐을 챙기고 나가는 순간, 함께 찍은 사진을 바라보며 그는 잠시 회의에 빠진다. 



ps1: 작가로서의 꿈은 후에 뒤틀린 형태로 발현되어 그저 자신의 명을 재촉할 뿐이다.

ps2: 5시즌 13화의 마피아 단원 비토는 "자신은 뭔가 그럴듯한 명분을 가지고 죽고 싶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