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안 읽은 사람은 보지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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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이 소설을 언급한 글이 있어서 문득 생각났다..
고양이가 실수로 물이 담긴 항아리에 빠지는데..
살려고 바둥거리다 체념하고 죽음을 받아들이는 마지막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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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는다. 죽어서 태평을 얻는다. 죽지 않고선 태평을 얻을 수 없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고마운지고, 고마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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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읽고
다른 부분은 별 감흥이 없었지만,
이 마지막 구절은 참 마음에 와 닿았다.
\'이방인\'이나 \'호밀밭의 파숫꾼\'도 마지막에
이에 못지 않은 최고의 글귀들이 있었지. 아마..?
제일 유명한 부분이기도 하죠:) 저는 작가의 위트있는 표현들이 많아서 줄그은 부분 많은데 책이 본집에 있네요. 읽는동안 참 웃으면서 봤었죠ㅎ
동물들도 죽음을 받아들일까?
생명이 죽음을 받아들일까...?
별들이 드리운 밤을 눈앞에 보며,나는 처음으로 세상의 다정스런 무관심에 마음을 열고 있다. 이방인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