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머릿 속에는 각자만의 세계관이 있고

 

이 세계관은 눈의 결정체처럼 전부다 모양이 제각각이고 다르다

 

물론 모양이 다르지 구조는 비슷하고 똑같다는 걸 부인할 수 없다

 

이건 내 해석인데

 

겉표면에 체화되는 존재(나)라는 현상은 이 거대한 머릿속 세계관으로부터 전달되는 정보의 매개체에 불과하다

 

고로 인간이 생각하고 판단하고 느끼고 행동한다고 믿는 것은 일부 정보가 매개되는 과정이고 시스템이 부분적으로 작동한 것이다

 

부분을 포함하는 전체의 집합 그건 없을지도 모르고 부분에게 보여지지 않는다

 

우리라는 이 현상은 곧 자연에 놓여진 돌덩어리 같은 것이므로 뇌의 모든 영역의 기능이나 활동등을 알 수 없다 

 

아무튼 이런 씹지랄같은 전제를 여기까지 끌고 온 것은 사회에 소속되면 어떤 유형으로서 우리가 분류되기 때문이다

 

친구인척하는 나, 가족인척하는 나 , 직장동료인척하는 나

 

사회에 소속되면 우리의 정체성은 어떤 유형에 의해서 동질화된다 

 

그리고 그 사회 집단의 의사소통 방식은 사회적 규격에 따르며 언어는 사회적 공감대를 필요로 하므로 언어 자체도 그 언어가 구성하는 사고도 동질화된다 

 

이 죷같은 동질화 작용을 철학적인 세뇌로 가득찬 내 머릿속 세계관이 거부하고 부정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죷같은 동질화 작용이 시작되면 우리는 머릿속 세계관이라는 개성을 잃어버리고 사회의 해석에 잡아먹히게 된다  

 

즉 내 머릿속 세계관의 시큐리티가 죷같은 사회적 바이러스에 의해서 침투당하고 세뇌당하고 분명 나는 눈의 결정처럼 모양이 다른 인간인데 똑같은 모양의 인간이 될 것을 요구한다

 

사회가 돌아가려면 어쩔 수 없이 똑같은 부품이 되어 작동해야 되지만 이 죷같은 인간끼리의 관계에서도 똑같은 모양의 인간이 되서 말해야되고 행동해야되고 고민에 빠져야되고 ㅋㅋ

 

고민에 빠지는 단계까지 왔다면 드디어 의사 시스템 대부분이 사회적인 동질화 작용에 의해서 세뇌가 끝난 상태이고

 

나는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여기가 어디인지도 모른채 사회속 정보에 동질화 되서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 겉표면에 체화된 사회적 병 ㅡ 신 상태에 놓이게 된다

 

물론 이 모든건 내 머릿속 세계관의 자기 방어 기제가 작동하면서 사회속 인간관계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받아들이면 나는 그들과 같이 되어 변화하지만 받아들이지 못하면 나는 집단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개병.신 사회적 관계 속에서 고독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