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누가 그러더라고

부디 전자의 삶을 살아가라고



그런데 내가 살아보니까

전자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현재 삶의 흐름을 거슬러 내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그 물살을 거스르기 위해서 필요한 최소한의 힘보다

더 애써야만 하더라

힘이 몇배로 들고 고집도 몇배로 세져야만 하는 거지

그렇게 억지로 뭔가를 하려다보면 현재가 고통스러워지지

끊임없는 불만족에서 오는 정신적 고통의 연속이랄까




그냥 삶이 이끄는 방향으로 그냥 흘러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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