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자가 어디선가 이런 말을 했지.

도끼 같은 반동 작가의 반동적인 작품이 지금 한국에서 존경받는 것은 (심지어 좌익 진영에서조차) 이해가 되지 않는 현상이라고.

재미있는 건 며칠 전 헌 책방에서 마광수 에세이집들을 발견하고 뒤적여 보는데 이미 오래전에 마 교수도 비슷한 소릴 써놨더라고.


개인적으로 상당히 솔깃한 이야기였음.

내가 도끼 책 첫 빠따로 악령을 골라서 절반쯤 읽다가 진도가 잘 안 나가서 일단 독서를 중지했는데 

재미가 없어서 못 읽겠더라는 것보다는 도끼 이 색휘 알고 보면 순 악질 반동이거든?

이러는 게 좀 있어 보이지 않나... ㅋㅋㅋㅋ



뭐 참고 계속 읽자면 읽을 수는 있겠는데 1권 절반쯤 악령을 읽어도 작가가 무슨 얘길 하려는지 전혀 감이 오지 않으니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