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배경이 많이 다름
기본적으로 로스트 제네레이션의 상실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하고
미국의 프론티어 정신도 알아야 하고
게다가 개츠비의 행동이 뭐랄까... 도덕적으로 흠이 없어야 존경할만한 군자다!
뭐 이런 성리학적인 유교윤리가 뿌리깊게 박혀있는 우리에게는
무슨옛날 여자 하나 정 못떼서 술까지 밀수하는 그놈의 심리가 이해가 안돼지
되려 삼국지식으로 유비가 오나라에서 항가거리다 이러면 안되겠다 하고 분연히 떨쳐 일어나는
남자다운 모습 보여줘야 감동을 느끼지
소설 보면 개츠비가 바라보는 초록 불빛이 나오는데 사실 그 의미가 명확히 전달이 안되잖아?
초록불빛? 저색히는 왜 자꾸 저거 보면서 오그라들게 폼잡음? 이럴 수 있는데
그 초록불빛처럼 흐릿하게 잡힐락 말락한 불확실한 사랑 친구도 없고 자신의 삶의 의미가 무너지는 로스트 제네레이션의
상화에서 그 사랑이라도 추구하지 않으면 개츠비는 버틸 수 없었겠지
근데 나는 두번째 볼 때는 좀 다르게 느끼긴 했는데
처음 볼 때는 그 서술자 닉인가? 걔가 주인공인 소설로 느껴지던데
한발짝 떨어져 현재 상황을 바라보며 개츠비와 어느정도 공감하고
그러면서 뭐랄까 계속 현상황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는
그런 소설로 읽혔음 처음 읽을때는 ㅋㅋ
아무래도 개츠비는 한국인이 이해하기는 조금 힘든듯
기상천외(kumun)
2009-10-0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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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똥싸고 앉았네 씹쇼끼 ㅋㅋㅋ
왜 개츠비에 대해서 논하는 새끼들은 항상 이렇게 허접한 글만 싸지르는 거냐 . 그딴 쓰레기같은 책은 똥닥을떄나 쓰는 거다
니가 글쓰는 것을 보니 왜 이해못하는지 알겠구나 자신이 이해못한다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것은 매우 위험한 태도다..
개츠비도 하루키 이새키가 상실의 시대에서 대단하니 뭐니 ㅈㄹ을 해서 걍 그런가부다 하고 읽지는 않음
유비의 남자다운 모습이라.. 요새는 우리나라도 조조 빠는 사람이 훨 많다. 유비는 병진 취급이고...
창천항로 이후엔 그렇지 ㅋㅋ 그건 그냥 예시로 든거임 조조가 분연히 떨쳐일어나는 모습도 들 수 있지
그런 거 없다. 지금이 무슨 타국 문화를 전혀 접할 수 없는 쇄국정책하던 조선시대도 아니고... 이젠 되려 우리나라 고전 소설들을 더 이해 못 할 걸.
나는 개츠비가 여주인공(이름 기억 안 남) 때문에 이른바 검은 손과 손 잡는 것을 오르페우스가 에우리디케 때문에 지하세계로 내려가는 것하고 비교하면서 생각을 했었는데... 이 소설은 소설 읽는데 문화 차이때문에 어려움 겪을 그 정도의 소설은 아닌 거 같다
난 개츠비 참 좋았음. 생뚱맞을 수 있겠지만 갠적으로 폭풍의 언덕 읽고 난 후의 전율과 비슷했다고 할까. 무모한 집착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던진 개츠비가 당시 사치와 허영 위선으로 가득한 세상과 대조되면서 짙은 애잔함을 느끼게 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