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사실주의는 완전히 사장된 것 같더라.

전부다 메타포, 메타포, 존나 진짜 똑같은 소리를 끊임없이 시니피앙만 바꿔가면서 얘기하는데... 지겨워 미치겠다.
신춘문예든 소설집이든 읽을 맛이 안 난다.

뭐 꼭 사회적 현실적 리얼리즘을 쓰라는 게 아니고,
심리적 사실주의라도, 뭔가 진짜 인간 같은 글을 좀 쓸 수 없나.

이게 전부다 무라카미 하루키 때문인 것 같다.
이 나라 소설 문단은 완전히 집단 하루키 현상으로 가고 있는 것 같은데,
하루키가 갖고 있는 심리의 사실적 분석도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요즘 이 나라에서 사실적으로 쓰면 사장당하는 것 같은데 사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