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 차이가 뭐에요? ㅡㅡ;;;;
둘다 영문판 포함인건가요???
뭐가 낫죠? ㅡㅁ ㅡ;
셜록 홈즈 전집...시간과공간 vs 황금가지...
ㅁㄴㅇㄹ(211.192)
2009-10-11 2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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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번역의 차이 아닐까요?
둘 다 원서를 놓고 번역하긴 했습니다. 다만 황금가지판은 당시로선 신출내기 번역가였던 백영미 씨가 번역했고, 그보다 좀 더 나중에 나온 시간과공간사판은 추리 소설 팬덤 내에서는 최고의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일컬어지는 정태원 씨가 번역했습니다. 당연히 번역의 차이가 생기기 마련이지요. 이릍테면 정태원씨는 셜록 홈즈의 잡지 연재분까지 비교 분석해가며 누락된 구절을 복원하는 정성을 보였지만 백영미 씨에게서는 그 정도를 기대하기 어려운게 사실인지라... 다만 정태원 씨의 번역은 영 가독성이 떨어지는 데 비해 - 워낙 그런 쪽으로 유명합니다 - 백영미 씨의 번역은 상대적으로 읽기 편한 편이지요. 판본마다 장단이 있습니다. 셜록 홈즈 팬덤은 정태원역을 지지했지만 판매실적은 백영미역 쪽이 압도적이었다는 사실이 가장
그렇군요.. 번역가들의 세세한 부분까진 잘 몰랐는데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__)
단적인 예겠지요. 아무도 추리 소설을 성인 대상 장르라고 생각하지 않던 시절에 과감히 출간되어 80만부 이상의 실적을 거두었고, 덕분에 역자는 인세로 유학 비용을 다 댈 정도였다고 하니... 여담입니다만 장식용으로 전집을 구하시려 한다면 황금가지판 셜록 홈즈 전집은 그다지 좋지 않은 선택일 겁니다. 시간과공간사판처럼 양장본으로 출시되긴 했지만 이게 도무지 양장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형편없는 양장인지라... 팬덤 내부에서는 가짜 양장이니 골판지 양장이니 온갖 욕은 다 먹었던 표지죠. 셜록 홈즈 전집 외에도 비슷한 시기에 출간된 다른 황금가지 양장본들은 다 그 모양 그 꼴이기야 합니다만. 다행히 시간과공간사판은 멀쩡한 양장을 썼습니다.
몇 해 전에 북폴리오에서 나온 『주석 달린 셜록 홈즈』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올해 서울국제도서전 때 출판사에 가서 물어보니 계약 기간은 상당히 많이 남았다고 하더군요. 출판 경기가 좋지 않고, 앞서 출간된 두 전집도 워낙에 많이 풀렸다는 걸 감안하면 몇 년 내로는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몇 년 내로 힘들다구요??? 아놔 이럴수가!!! 주석달린거만 믿고 기다리고 기다렸건만.............보니깐 그거 담당자도 바뀐 거 같든데 헐킈 이럴수가ㅠㅠㅠㅠㅠㅠ눙물이ㅠㅠㅠㅠㅠ
시간과 공간꺼가 나아.. 황금가지로 샀는데 졸라 후회..
개인적으로 양장 무지 싫어하는데 무거워서 -_-;; 요새 나오는 책들은 다 양장인갑네요.. 그나마 시공이 나은듯한 분위기군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