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대주갤럼 까지는 아니고.. 


옛날옛적 주갤에서 주식썰 풀던 시절에 주갤좀 했었고 


지금은 망갤되서 안들어간다. 


암튼 입문기 기종 물어보길레 마틴펜서 등등 아는대로 좀 풀어본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베어보우를 잡아본적이 많이 없음. 


애초에 입문을 타겟용 리커브로 했고 


코칭도 타겟용 리커브를 목적으로 받아서 활에 이것저것 주렁주렁 매달고 쏘는걸 좋아함. 


그래서 아마 이 글에도 내 취향이 좀 들어갈것 같으니 


그냥 이런것도 있구나 하고 참고만 하면 될듯. 


이쯤에서 잔소리는 각설하구.. 





마틴펜서도 당연히 헌팅용 보우다. 


그리고 그놈의 가격이 이상하게도 한국만 들어오면 창렬화가 되는데 


국내 45만원 가격대가 해외 샵에서는 이렇게 300달러 정도면 구입이 가능하다. 


http://www.lancasterarchery.com/martin-panther-take-down-recurve-bow.html

(샵은 랭카스터 아처리라고.. 활 용품의 성지급 되는 샵이다. 국제 양궁월드컵에 스폰서도 할 정도이니 해외구매시 신뢰도 하나는 원탑) 



조준기를 장착할 수 있는 모델이고 에로우 쉘브가 넓어서 플라스틱 레스트에 


고무깃을 사용해도 화살의 센터가 잘 맞는 활이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이 활 조합을 별로 안 좋아한다. 


마틴 활들 조립할때... 그노무 육각렌치를 갖고 돌리는것도 별로고 


확장성도 사실... 레스트 장착이랑 조준기 장착 빼고는 별로 없다. 그냥 딱 헌팅용 보우인데 조준기가 장착되는.. 그런 활이 마틴 펜서이고 


가격도 우리나라 기준 굉장히 창렬+애매함 때문에


결국 나중에는 기종을 업글하게 된다.


고로 입문하기에는 비싸고... 그렇다고 안정적인 취미가 되었을때는 뭔가 부족한 활이 마틴 펜서이다. 




호이트 버팔로나(단종) 요즘 나오는 호이트 사토리 급 활을 쓴다면 정말 좋겠지마는.... 얘네들도 기본이 헌팅용이기 때문에 


장비 확장성이라던가 한계가 좀 있다. (버팔로는 조준기 장착 안댐) 




이전 글을 보니까 약간 타겟용 양궁에도 관심이 있는데 편하게 쏘고 싶은거면... 


요즘 양덕놈들이 쓰는 조합이 있으니 참고하면 도움이 될듯하다. 


짤부터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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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조합이다. 


요거는 활을 통째로 사는게 아니라 


활의 라이저(핸들)과 림(날개)를 각각 따로 사서 조합하는 방식인데


여기에 쓰이는 라이저가 


Hoyt excel 21인치 라이저임


이게 원래는 주니어 선수들이 입문할때 경기용으로 쓸 수 있는 라인인데 (성인용으로 경기는 25에서 27인치 급을 쓴다)


일반적인 헌팅용보우에 들어가는 라이저 크기랑 거의 비슷하다. 


그래서 양놈들이 요 라이저를 구입해서 헌팅용으로 사용하고 있음.



가격도 착한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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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카스터 기준 200달러에 구입이 가능하고 색상도 경기용 답게 다양하게 출시된다.


물론 경기용이기 때문에 활의 기본적인 벨런스가 우수하게 잡혀있고 


조준기, 스테비라이저 등등 모든 경기용, 헌팅용으로 나오는 악세서리가 장착이 가능하다. 


또한,


ilf 규격의 모든 림의 사용이 가능하며, 경기용 답게 별도의 공구없이(육각렌치) 탈부착이 가능하다. 


그래서 많은 양덕들이 요 활에다 짧은 길이의 저렴한 림을 장착(그냥 10~20만원짜리 화이버 림 사도 충분)해서 


헌팅용 처럼 사용을 한다. 


(손이 큰 놈들은 또 그립만 큰걸로 교체가 된다....ㄷㄷ;; 호이트 종특상 이런저런 악세서리가 되게 많이 때문에..ㅎㅎ) 


그리고 무려 호이트다..호이트 


호이트 헌팅용 사토리 이런거는 이것저것 해서 100만원이 금방 넘어가지만


요놈은 라이저랑 림을 사도 40만원 정도면 일단 발사가 되게 만들수는 있다 ㅋㅋ 


ilf 림을 사용하기 때문에 파운드도 2파운드 단위로 나오고.. 림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다 (싼걸사던 비싼걸사던 암튼 어느회사꺼든 규격에 맞는건 다 사용이 가능) 



물론... 진짜 타겟용 양궁을 입문하고 싶다면야


그것도 스테비라이저나 이런저런 장비 빼고 


활, 조준기 셋트로 40만원 가량에 맞출수 있다. 


이쪽은 특히나 국산 제품들이 잘 되어 있는데


카르텔 입문용 셋트나 파이빅스에서 제나이 입문용 세트 맞춰도 충분히 초보자 양궁대회는 참여할수 있을 정도로 만들 수 있지.. 


다만 활의 길이가 커지니까 양궁장이 아닌 야외에서 쏘기는 번거롭고 


또 전문코칭을 받고 안 받고의 차이가 굉장히 크기다. 




그러므로, 


단순 타겟놓고 쏘는 취미라면 위의 "hoyt excel 라이저 + 짧은 림" 조합이 


"경기용 양궁의 확장성 + 헌팅용 보우의 휴대성"을 모두 고려한 선택이 될 수 있다는게 결론이다. 




   

 

끝으로, 우리나라는 특히 리커브 관련해서는 정보가 많이 없다보니까


입문기에 접할 수 있는 떡밥들이 


1.입문은 무조건 삼익세이지, 남자는 40파운드 


2.아니면 애픽호크, 남자는 40파운드 

 

3.디자인 보면 마틴 펜서, 남자는 40파운드 


4.돈 없으면 마틴 재규어, 남자는 40파운드  


5.돈 많으면 호이트 버팔로, 남자는 40파운드  


등등등등 


너무 단순하게 터진 글 밖에 없다.....;;; 


파운드도 굳이 높여서 시작할 필요 전혀 없고.. 오히려 높은 파운드 해 봤자 처음에 안 맞으면 괜히 재미없고 승질만 난다. 

 

웨이트 하러 헬스장 갈때 


낮은 웨이트로 운동한다고 쪽팔린게 아니다... 다 개인개인 차이가 있고


천천히 좋은자세로 운동하는것 처럼


활도 똑같다. 


난 개인적으로 하루에 200발 이상 쏘고도 


멀쩡히 조준이 되고,.. 다음날에도 멀쩡해야 그게 자기한테 맞는 파운드라고 본다. 


인터넷에서 맨날 40파운드 각 세우고... 활 가게 사장들이 맨날 40파운드 드립치는데.


그게 정석은 아님. 



암튼.. 이런쪽도 있구나... 참고나 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