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활 자체의 특성이나 개인 스타일에 따라 발전된 것이 아닐까 싶은데
첫짤은 불화고 두번째 짤은 북관유적도첩 창의토왜적도 그림인데 굳이 온깍지를 고수하고 있지 않음.
그리고 같은 깍지사법 문화권에 있는 중국에서도 깍지떼임손의 형태나 고자채기 여부나 발 형태도 제각각임
이건 청나라 활쏘기 자세 중 하나
이건 청실록에 나오는 누르하치의 습사도. 활이 긴 경우에야 옆으로 서서 쏘겠지만 활이 짧은 경우에는 굳이 그렇게까지 옆으로 틀진 않네.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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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60년대 활쏘기
이건 1910년대 우리나라 편사대회사진인데 자세히 보면 굳이 고자채기를 과하게 하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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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례들을 보면 국궁자세는 딱 하나만 있던 게 아니라, 여러 형태가 있던 듯 함. 그리고 현재 저마다 자기가 전통이라고 주장하는 부류들은 자기 파가 다른 파에 지지 않기 위해 고집을 피우는 게 아닐까? 애초부터 활쏘는 자세는 여러형태가 있었음에도 오직 하나만이 정답이라고 단정짓는 오류가 아닌가 함.
ㄴ내가 좆같아 하는게 그 점임. 도대체 제대로 된 근거도 없으면서 온깍지가 전통이라고 모가지에 깁스하고 다니는 놈들보면 토악질이 나온다.
ㄴ그런데 엄지에다가 올려쏘는 건 일관되더라고요 또. - dc App
ㄴㄴ몽골애들은 또 보면 다르게 쏘는 것 같은데 - dc App
상식적으로 양반들이 온깍지 사법을 썼겠냐고... 그 큰 동작이 양반의 위엄에 맞는 것이었겠냐고...
ㄴ이상한 소리 할 거면 댓글 지워버린다. 양반의 위엄은 왜 나오냐 - dc App
ㄴㄴ까려면 자료로 말해라 - dc App
ㄴㄴㄴ그리고 말하는 논지가 어째 누구랑 비슷하군 - dc App
너무 오버했나?
응 - dc App
미안. 하도 열받아서
근데 온깍지는 뭐임? 다른건 반깍지인건가? 누가 설명좀
ㄴ깍지손을 크게 뿌리는 게 온깍지에요 - dc App
ㄴㄴ그것보다 더 작게 뿌리면 반깍지 - dc App
아하 그 멋진 사법이 온깍지! 전 그게 좋음 ㅋㅋ
그리고 고자채기도 발시충격을 효과적으로 흘려보내는 것 같아 좋아라함.
근데 유럽에는 국궁하면 고자채기가 필수인 걸로 전파됨. 근데 야들이 이해하는 고자채기의 이유는 그래야 살의 직진성이 확보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고있네요.
그게 터키 아처리의 영향..... - dc App
사실 그거 주장하신 터키 교수님도 한국에서 활 배워서 오신 건데ㅋㅋㅋㅋ - dc App
거꾸로 된거 아닙니까? 고자치기하면 줌손 흔들리고 온깍지하면 깍지손 흔들리고. 물론 발시 후에 그렇게 한다지만 그게 연속적으로 되면 발시 순간 그렇게 될텐데
고자치기는 화살 보내고 난 뒤에 흘려보내는 타이밍으로 하는 거임. 그러니까 그거한다고 줌손 흔들리는 건 걍 자세가 안 잡힌 거임 - dc App
온깍지도 마찬가지 - dc App
그리고 기본적으로 현실에서는 연사를 그리 속사로 한 것도 아닌지라 - dc App
발시 후에 그렇게 하면 뭐 상관 없겠지요.
ㅇㅇ횽 다시 설명해주셈. 이해가 안 됨. 개인적으로 발시때 활의 진동과 충격을 민감히 느끼는 편인데, 고자채기로 잔량에너지의 흐름을 흐트러트리면 걍 느낌상으로 충격이분쇄되는 것 같음
쉬쪄 아재. 저도 충격 완화적인 측면에선 고자치기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역질문 드립니다. 근데 그걸해서 살의 직진성이 어떻게 확보가 되요?
고자치기를 발시 후에 하면 직진성과 아무 상관 없고, 발시 순간에 하면 오히려 직진성에 방해가 될텐데요
고자채기도 발시후 일부러 모양을 낸다기 보다 반바닥으로 미는 힘과 하삼지를 흘려쥐어 기울어진 활 그리고 줌손의 엄지로 중지를 누르는 힘의 삼박자가 맞아떨어질때 발시후 저절로 힘의 작용에 따라 일어나는 현상인 듯 합니다.
야들이 생각하는 건 조준했을 때 숼브가 없는 활 특성상 살이 우측으로 틀어져 있는데 발시와 동시에 활을 홱 틀면 직진을 가로막던 발사각이 사라지면서 직진으로 날아간다고 생각하네요. 모지리들이 그리 생각하는거니 크게 괘념치는 마세요. ㅋㅋ
직진성의 문제는 고자채기를 한 사람들이 고자채기를 하니까 직진성이 더 잘 나오더라, 이러는 거고 나는 진동을 흘려보내기 위한 게 크다고 봄 - dc App
제가 아직 실력이 미천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반바닥으로 미는 힘, 하삼지 쥐는 힘 이빠이 쥐면 고자치기가 될래야 될 수가 없던데
활배횽 말을 저도 맞다고 느낍니다. 고자채기는 반바닥으로 힘점이 이미 살짝 치우친 상태로 쏘기에 힘이 풀리면서 자연적으로 틀어지네요. 그게 제대로 된 고자채기인데 유럽햏들은 그 원리는 몰라서 인위적으로 홱 잡아챕니다
쉬쪄//그게 일본 규도의 츠노미란 기술인데 그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하는 걸 거에요. - dc App
쌩 초짜일때 범아귀에 힘이 들어가서 고자치기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살이 100% 짧았고
나도 막줌 유저라서 흘려잡기를 안 하는데 비슷하게 하려고 검지랑 중지는 힘을 안 주고 약지랑 새끼만 힘을 줌 - dc App
그러면 흘려나갈 수밖에 없더라 - dc App
고자치기 하려면 범아귀에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잔신. 잔심을 빼야 되던데. 활배 아저씨는 발시 후 줌손의 힘을 풉니까?
직진성에 관한 제 생각인데, 반바닥에 힘 빡주고 하삼지에 힘 빡줘서 전상방으로 활대를 유지해야 저는 직진성이 좋더라구요
흐음... 고자치기가 왜 자연스럽게 될까요...???
어떤 운동이던 보통 힘 빼는데만 3년이란 표현이 있죠. 쓸데없는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인데. 힘을 줄 곳은 주고 뺄 곳은 빼야죠 제가 힘을 주는 곳은 팔의 두 뼈중 굵은 뼈인 자뼈와 엄지손가락의 뿌리가 만나는 반바닥으로 미는 힘 중구미를 엎는 힘에 의한 엄지손가락으로 중지를 눌러 활을 기울이는 힘( 범아귀는 다물것..)
흘려쥔 하삼지를 풀리지 않도록 굳세게 잡아주는 힘 정도 인듯 합니다.
직진성(더 멀리나가고, 좌우로 오차가 없게 끔 하는 것)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반바닥으로 미는 거고 그 다음이 하삼지를 안 돌게 끔 세게 쥐는 거라고 생각해요. 반바닥으로 제대로 밀면 좌우 편차가 거의 안 생기는데 그 상태에서 하삼지를 좀 살짝 쥐면 여지 없이 우탄이 나죠. 반바닥으로 제대로 밀면서 하삼지를 단단히 쥐면 좌우 편차가 안 날 수 밖에
하여간 잔심을 풀지 않으면 고자치기가 안되는데...
쉬쪄형님 다른 활로 만렙 찍고 오셔서 그런지 국궁을 잡으시자마자 원리를 파악하시네요..대단하십니다
반바닥이나 하삼지에 너무 힘을 많이 주고 있는가 고민해 보게 되는군요
제 이론은 1. 반바닥은 과녁을 향해 강하게 밀어야 하고 2. 하삼지는 줌이 돌지 않도록 강하게 쥐어야 된다. 는 것입니다.
글쎄요... 종합해보니 고자치기를 하려면 발시 후 어딘가 힘을 풀어야 된다는 건데, 아직 잘 모르겠네요.
설마 발시 순간에 어딘가 힘을 푸는건 아닐테고
저는 거궁에서 만작으로 넘어가는 때의 힘을 발시 후까지 그대로 유지합니다. 힘이 향하는 방향이 발시후 제 갈 길을 가도록 두는 것 입니다.
활배횽 과찬 고마워용. 근본없는 전 활의 원리는 리커브, 롱보우, 국궁 다 비슷한데 정착된 사법이 다를 뿐이라고 혼자 생각할 뿐입니다. 게다가 그리 알고 아무 활이나 잡고 쏘면 다 잘 맞아들아가서 혼자 흐뭇해할뿐 한 분야에 깊이있게 아는 분들껜 님 아디대로 그저 활 배울 뿐 인 모지리에요.
개인적으로는 하삼지는 가볒게 쥐다가 거궁에서 만작으로 넘어갈때 서서히 힘을 주고 만작했을때엔 절대로 흘려쥐기가 풀리지 않도록 강하게 잡고 발시후에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발시 후 까지 줌손 하삼지도 힘을 그대로 유지하는 건가요? 나도 해봐야지^^
그냥 지금 활을 잡고 시위는 당기지 마시고 그냥 흘려쥔 하삼지에 반바닥으로 밀고 중구미를 엎는 힘을 엄지에 싫어 중지를 눌러 활을 기울일수 있는 만큼 한껏 기울여보세요. 그 모양이 발시 후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구미를 엎는 힘을 엄지에 실어 중지를 눌러라' 이걸 왜 하는 건가요?
헉 새로운 기술 들어왔다. 활배횽 줌손 잡은 사진 나중에 올려주심 안돠나요? 엄지로 중지를 누르는 기법은 첨 알았습니다. 뭔가 중요한 기술인것 같음.
쉬쪄횽은 발시순간 하삼지를 풀어서 고자치기가 되고, 활배횽은 엄지로 중지를 눌러서 고자치기가 되는 거 같은데 둘다 잘 이해가 안되요...
처음엔 전투적으로 시작했는데 끝으로 갈 수록 학문적으로 가네...
아마 고자채기가 더욱 수월히 되도록 힘을 실어주는 동작같은데 제겐 신새계입나다.
보통 국궁 배우시는 분들 혹은 가르치는 분들 보면 중구미 엎는 건 가르쳐 주는데 손목은 그대로 세운 상태로 시범을 보여줘서 신사분들이 이부분을 오해하고 활을 1시방향으로 눕혀서 쥐어 짜주는 힘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말씀드린 부분입니다. 깍짓손은 쥐어짜주는데 줌손이 쥐어짜지 않으면 힘이 달리시는 분들은 활이 1시로 기울여지지 못하고 11시로 밀리시
더군요.
ㅇ ㅇ 횽 어쩌면 전 엄지로 중지를 미는 법은 몰라서 어설프게 줌통을 누른것 같아요 .
그냥 엄지가 중지를 눌르란 말이 아니고요 활을 1시로 기울일때 엄지손가락에 중구미를 엎던 힘을 걸어서 중지 손가락에 걸라는 표현입니다.
줌팔을 내회전 하는 힘이 활을 1시방향으로 기울일때 쓰이는데 지렛대 원리처럼 엄지손가락을 중지에 받혀서 힘을 이어나가란 말씀 드리고 싶었네요
활배 교수님. 자꾸 딴지 거는 것 같아 죄송한데요, 모지와 중지를 이용한 기법은 왜 쓰는 겁니까? 정말 궁금해서 여쭙니다.
이거 해결 못하면 오늘 못 잘거 같음. 중구미 뒤집는 힘은 반바닥 미는데 온전히 써야되지 않나요?
모지 중지 이용한 기법은 반바닥으로 전상방을 향해 미는 힘에 반하는 작용으로 보이는데
줌팔이 내회전하면 자연스럽게 중구미는 엎어지는데 여기서 사람들이 손목만 활을 세운 상태에서 멈추는 실수를 하는데 그러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 입니다. 활쏘기 자세를 모양 따라하기로 생각하면 안된단 말인데요.
아직도 고자치기가 왜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세한 건 내일 계속 하시지요...
중간 결론을 정리하자면, 아직 우리는 뭐가 제대로 된 전통사법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각지 끼는 건 공통이다. 흘려잡기가 발시충격을 최소화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려러면 하삼지로 줌통을 고정하는 게 중요하다. 중구미 엎는 것도 필수다(이건 리커브도 마찬가지임) 정도네요. 이 와중에 활문화 테러리스트인 전 스플릿 핑거 사법으로 국궁 쏘겠습니다. ^^
제가 말씀 드리는 엄지로 중지를 눌러라 라는 말은 사법비전공하 라는 책에 궁소요측 에 실려있는 내용입니다. 제가 설명을 잘 못하는 것 같아 소개합니다.
ㅇ ㅇ 횽 고자채기를 하는 이유를 납득하고 싶은 건 아닌거 같고, 그게 자연스레 이뤄지는 원리를 이해하고 싶은 거라면 제가 키보도로 찾은 한 줌통제작 블로그를 살펴보시면 곁가지로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싶네요.
활을 기울인다는 것은 손목을 비틀어서 억지로 기울이는 것이 아니 고, 엄지로 중지를 눌러 활을 잡고 활을 잔뜩 당길 때에 위 팔뚝을 앞으로 틀어서 뼈마디를 곧게 뻗어야 팔꿈치는 엎어지고 활은 자연스럽게 기울어진다는 것이다.
http://m.blog.daum.net/sungesan/8557341
함 살펴보세요.
전 키보도로 국궁 입문한지라 저 내용이 타당하다고 여겨 저대로 코르크로 줌퉁 깍아서 쓰고 있습니다. 흘려잡기 후 고자채기에 도움이 되는 것 같긴 한데, 온전히 달걀형 줌통이라면 또 힘의 전달이 자연스레 되어 고자채기가 이뤄질지는 경험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암튼 고자채기는 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