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에 입문한지는 엄청 오래됬지만 처음 입문할때는 활쏘기가 아닌 활만들기를 목적으로 입문했었습니다. 그때는 그라인더 산소절단기 용접기 주목 고라니시체 멧돼지시체 등등 평범한 집에는 없을 것들이 많아서 가죽 말릴려고도 해보고 주목으로 롱보우 만들기도 해보고 스키로 발리스타 만들려는 시도도 했었죠 근데 급식때라 지식과 실력이 부족해 딱히 좋은결과를 얻지못해서 그냥 기성품을 사서 쏘게되었습니다. 그때가 아마 활쏘기 정식입문 할때 입니다. 결론은 저도 쏜지는 오래안되서 사용해본 화살도 별로 없고 경험도 없다입니다만 그래도 사용해본 화살에 대해서 평가해보겠습니다.


이스턴 X10

우선 운이 좋아서 처음에는 세이지에 레스트도 없이 그냥 맨활에다가 이스턴 X10을 사용했습니다.

처음에는 X10이 좋은 화살인지 몰랐습니다(이거 밖에 사용해본게 없으니까) X10은 알루미늄에 카본이 씌어진 이중 적층 화살인데 이중적층이라 무거워 둔할꺼 같다라고 생각할수있는데 대충 쏴봐도 화살이 가볍고 빠르게 날아갑니다. 내구성도 프레데터나 3000원짜리 유리섬유 화살이 좋지않은곳에 부딪히면 대나무 쪼개지듯 쭉 갈라지는 느낌이 있는데 X10은 부딪힌 주변만 조금 파열되는 느낌 ? 여튼 선수들이 비싼돈 주고 X10을 사용하는데는 더큰 이유가 있겠죠 초보가 사용해봐도 좋은화살인건 확실합니다. 근데 너무 비싸요 정식적인 양궁장에서 쏘는 소위 금수저 궁사가 아니고 사람없는 공터 찾아서 습사하는 일반궁사들한테 어울리는 화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베어보우 쓰는 사람한테도 딱히 맞는 화살은 아닌거 같아요 경기용활 양궁장에서 사용하는 궁사들한테 맞는 화살입니다.


3000원짜리 유리섬유 화살

X10중에서 부러진것도 나오고 화살수가 좀 부족해지는 여러곳 돌아다니다가 급식궁사 지갑사정에 맞는 싸게 대량에 판매하는 유리섬유 화살을 구입했었습니다.

이때 그나마 실력이 늘었을때라 나름 원하는곳에 들어가주어서 만족스럽게 한 1년 넘게 사용했었습니다. 근데 한번 잘못 맞으면 쭉 쪼개지는데 그때 돈 아낄려는 마음에 록타이드로 범벅해서 쪼개진 부분 다시 붙히고 테이프로 처리했던 기억이 있네요 절대 해선 안될 행동이긴 합니다만 붙힌화살을 꽤 잘사용했죠 ... 여기분들은 대부분 45파운드 이상 사용하실텐데 기본파운드 사용하시는 궁사분들 한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어린애들용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약한 파운드용 화살


프레데터 3050 , 4560

급식궁사가 드디어 성인이됩니다. 궁사들은 혼자 산속에서 혼자 수련하는 분도 많고 인구가 적어서 교류가 없었는데( 저는 성인되기 전까지 동네 컴파쏘시는 형님 한분이랑 친구한명이랑 습사한게 가장 많은 사람이 모여서 습사한거 였어요 ) 원주 정모에 가게됬습니다. 세이지도 첨에 중고로 산거라 활이랑 화살 슈팅글러브까지 합쳐도 15만원도 안되는데 모임에서 본 궁사형님들은 다 어마어마한 장비였습니다.(이때 활에 대한 관심이 더 늘었던걸로 기억함) 나이가 어려서 잘 챙겨주시고 화살이랑 플래미시 줄도 직접 만들어주시고 이때부터 동기부여도 되고 배우는것들도 생겨서 점점 실력이 늘었습니다. 이때부터 사용한게 프레데터 3050 입니다. 처음에는 고무깃 세팅이였는데 얼마 안지나서 천연깃 세팅으로 교체해서 사용했었습니다. 처음 천연깃 세팅했을때 겨울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알바를 못구해서 조선시대 선비 빙의해 일어나면 밥먹고 한국사 공부하다가 심심하면 활쏘러 나가고를 꾸준히 했습니다. 당연히 실력도 늘었고 한국사도 매우 좋은 점수로 1급따서 나름의미 있던 겨울 이였습니다. 여튼 프레데터로 어느정도 기본실력이 있고 세팅을 잘 맞춰주시면 20-30밋에서 맞추고 싶은정도는 들어가 줬습니다.


헤리티지

정모가서 처음본 화살 처음에는 목시인줄 알았습니다만 목시같은 디자인에 카본시라고해서 조금 신기했었죠 제 생각에는 프레데터랑 큰 차이없던걸로 기억합니다.


목시

툼레이더 나오는 로프화살 등등 만들려고 목봉사와서 만든후 습사해 봤는데 어느정도 실력만들고 연습해서 쓰는게 좋습니다. 들어가긴 들어가는데 스피드가 확실히 차이가나요 당연히 무게감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