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이 괜찮아서 귀찮지만 2탄 쓴다

사실 이 시리즈는
볼링 갤러리에 수 많은 볼러들과
나 또한 포함 될 수도 있는
민감한 얘기일 수 밖에 없다

솔직히 인정하자
우리 볼러들은 정신병ㅈ가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제 정신인 볼러 및 동호인들을 위해
모든 볼러들이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서론이 길었다 시작한다

자의식 과잉 볼러 유형2는
아재 아대 동호인이다

이 유형은 은근히 디테일로
들어가면 성향이 굉장히 많이 나뉘며
아대라고 붙었지만 탈 아대 아재 동호인도 해당이 된다
단지 동호인 아재에 아대 비율이 높아서 붙은 품사 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다

일단 디테일로 들어가기 전
가장 많은 공통점이 훈수다

한 평생 아대 짝대기로 살아온 이 아재들은
구력이 10년 15년인데 에버가 간신히 200 나오는
(안 나오는 경우도 줫나 많다)
것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한 평생 잘하는 게 볼링 하나밖에 없었던 병50 마냥
동호회 안에서 볼링을 잘 치는 게 벼슬인양
볼린이 신규 회원에게 자기 말이 곧 정답이다 식의 훈수를 둔다

가르쳐 주는 게 왜 나쁜 거냐 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진정으로 그 사람을 위해서 훈수를 두는 게 아니라
자기 자존감 채우는 목적이 근본에 깔려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다

볼링에 정답은 없지만 정석은 있다
그러나 실업 선수 아니면 웬만하면 셧더 퍽업하자가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이기 때문에

그 말이 옳은 소리던 아니던
그냥 훈수는 적당히 두도록 하자

이게 중요한 포인트다 "적.당.히"
아갈 터는 것만 들으면
조영선 뺨싸대기를 후리는데
왜 10년 15년 치고 에버 200이 힘드냐

아무튼 더 쓰면 너무 길어지니
이 유형의 다른 특성은 다음에 쓰도록 하겠다
이 글은 비추를 많이 먹을 거 같구나 ㅃ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