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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올라간다라는 개념으로 생각해야 다른 방향으로 가지 않게 됨요ㅎㅎ

당장 동네 볼장만 가더라도 볼링 몇십년씩 쳤다고 하면서 여전히 칠때마다 투구폼이 달라지는 틀딱 볼러들이 얼마나 많슴요

그런 볼러들은 별다른 깨닳음 없이 구력만 늘었을뿐 그저 평탄한 비탈길을 아무 생각없이 올라온 깡통 볼러라고 보면 됨요ㅎㅎ

일단 볼링은 한 계단 올라갈 때마다 더욱 더 복잡해지고 알아야 할게 많아지기 때문에 계단 턱에 섰을때 깨닳음을 얻지 못한다면 다음 계단으로 올라가는 걸 잠시 보류하고 복기해야 함요

한편 볼링이라는 스포츠는 한쪽에 7kg짜리 볼을 들고 빡쎄게 굴려야하는  불완전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세상에 그 어떤 잘난 스윙 방법도 볼링을 완전한 스포츠로 만들지는 못함요ㅎㅎ

다만 자신의 신체에 데미지가 덜 가게 하면서 또 어떻게 하면 신체의 힘을 덜 쓰면서 저놈의 7kg짜리 볼을 일관성 있게 컨트롤 할지부터 고민해야 하는 것임요ㅎㅎ

어제 원주투어 김효미 프로 인터뷰 보니까 마지막 12번째 게임 도중에 종아리에 통증이 와서 힘들었다고 하는데, 그도 그럴것이 이틀동안 단체전 포함 28경기를 쳤으니 무리가 올만함요… 게다가 시합중에는 평소 연습하는 것 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할테니까요

암튼 문제의 고민은 클래식이든 파워모션이든 어떻게 하면 밸런스를 잃지 않고 조금이라도 힘을 덜 쓰면서 마지막까지 유지 할 수 있는 투구폼을 완성해서 본인 신체와 근육에 입력하느냐가 중요한 것임요ㅎㅎ

상주리그나 일반 판게임에 참가하는 볼러중에 자기 투구폼에 신경쓰는 볼러는 없음요

이 상황에서는 볼러의 머리속은 온통 레인 읽기에 집중하기 때문에 자신의 투구폼에 신경 쓸 겨룰이 없음요… 글구 이미 자신의 육체에 투구폼이 입력 됐기 때문에 평소 루틴대로 가져가면 그만인 것임요ㅎㅎ

이렇듯 아주 기초적인 투구폼이라도 그 투구폼을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레인을 읽고 고득점을 기록하는 볼러가 진짜 고수이지 화려한 투구폼을 자랑하면서 볼은 들쑥날쑥하면 결국 깡통 볼러 밖에 안되는 것임요

이래서 제대로 한계단 한계단 올라갈때 마다 깨닳지 못한다면 함부로 다음 계단으로 올라가선 안됨요…

만약 깨닳지 못하고 올라가서 시행착오를 겪게 되면 아니 올라가지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다시 첫계단으로 내려와야하는 불상사가 벌어짐요;;

그만큼 볼링에서는 밸런스가 중요하며 어렵게 잡은 밸런스가 깨지기라도 한다면 복구하는데 다시 오랜시간을 투자하게 되는 악순환이 시작됨요

암튼 평탄한 비탈길을 올라가느냐 힘들고 험한 계단을 올라가느냐는 본인 선택에 달렸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