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90f719b38461f720b5c6b236ef203e17d3112b3143041a


아래 44피트 대회 패턴 조언 구했었던 볼린인데요

많은 분들이  감사한 조언을 남겨주셔서 대회 후기를  써봅니다. 



일단 저는 볼링 친지 1 년정도 됐고 에버리지는 165 정도 되는 여자 볼러 입니다. 아대는 사정이 있어서 못끼고 처음부터 맨손으로 쳤어요 . 

성격이 대대문자 I 이고 멘탈이 워낙 쓰레기라서 

아직 대회나갈 실력이 아니라는 건 알지만 진짜 경험 삼아서 공부 삼아 참가해봤어요! 


당연히 제가 꼴찌할 거라고 생각했고 뒤에서 2등 하는 걸 목표로 했는데 98명 중에서 95등 했어요ㅎ나름 자랑스러운데 ㅎㅎ

다 조언 남겨주신 유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회 후기는 혹시 저같은 볼린이 분들 계시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 (특히 소심한 여자 볼러분들 ) 주절주절 남겨 봅니다 





일단 저는 오일 패턴 보고 많이 쫄았었고 공도 펄 두개 밖에 없어서 

 공이 그냥 일자로만 쭉 밀려가나 ? 했지만 당연히 공은 뒤에서는 돌더라구요 ㅎ 역시 마이볼 ㅎㅎ


첫번째 게임은 조언대로 5쪽 으로 최대한 힘빼고 앞으로 밀어 쳐서 잘 진행됐음 . 

7번 아님 10번 서는 정도라 스페어만 똑바로 던지면 됐음  이때가 스트라이크도 제일 많이 쳤음 


근데 점점 너무 많이 돌아서 내려가야 했음 


다른 조언대로 9쪽 경계 태워서 슬슬 밀어 보내니 또 한 게임은 잘 됐음 . 


근데 점점 뒤쪽 오일이 변하니까 


9쪽 치면 너무 돌고 쫌만 내려오면 오일 너무 많아서 밀려가고 , 밀려서 다시 올라가면 또 너무 돌고 

이거 반복 


타겟은 안쪽 미스하면 엄청 돌아서 1번 안맞고 바로 2번 핀으로 넘어가는데 바깥미스하면 또 1안 맞고 3 번 핀으로 넘어감 

이것도 답글 에서 본 대로 일단 바깥 미스한 공은 절대 돌아 오지 않음 ㅋㅋ 


저는 뭐 원래 실력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역시 무리인가 싶었고 마지막 6번째 게임은 사실 집중력 이미 바닥나서 진짜 그지 같이 쳤어요 ㅜㅜ 


근데 신기한게 


시합 후에 잘치는 분들 후기 들어 보니 대강  비슷 하더라구요 ???


회전 많은 크랭커 오빠나 아대 끼시는 언니도 공통적으로

오늘 레인이 미스 하나도 안받아주고 진짜 스트라이크 치기 어려웠다 잘 쳤는데도 계속 10번 남았다 ..

거의 이런 말들이었습니다 . 


그때 느낀 게 

음 


나만 유독 못하고 내가 부족해서 나만 어려운 건 아니었는데

왜 그렇게 자신감 없이 쳤을 까 좀 후회가 되더라구요 ㅜㅜ 



오늘을 요약 하자면 

1. 한게임 치고 레인 이동하는 거 너무 정신없고 심리적 부담이 큼 

2. 쫄지ㅡ말고 침착하게 스페어만 해도 중간은 감

에버리지는 스트라이크 개수가 아니고 스페어로 올라간다 ( 대회 등수도 )



3. 볼링에서 자신감은 진짜 진짜 중요하고 점수와 연관성이 크다 . 근데 그래서 잘치는 애는 더 잘치기가 쉽고 못치는 애는 더 못치기가 쉬운 것 같다. 


3. 에버 200 은 과연 뭘까 / 

대회 오니까 에버 200 넘는 사람은 너무 너무 많다 근데 놀랍게도 200 못치는 사람도 많다 ! 


우리 볼링장 사람들은  볼링을 1년 이나 쳤는데 아직도 에버 200이 아닌 나를 특별히 유독 볼링 너무 못치는 애 취급하거든요, 

근데 구력 10년에 에버 200인 언니는 또 잘치는 거라하구요


근데 10년 쳐서 되는 게 에버 200 인거면 1년 된 제가 200 안 되는 건 쫌 당연한 거 아닌가요 ? 알 수없다 볼링의 세계… 




이상 

독학 볼린이 후기 였습니다 ㅎㅎ


볼링 갤러리에서 조언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