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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좀 치러 다니니까 친구놈이 자기가 존나 아끼던 공이라면서 새공 하나 싸게 줬어. 김현범 프로님도 좋은 공 갖고왔다고 하시더라고.

여기저기 찾아보니까 신월 어썸에 김현범 프로님이 잘 뚫어주신다길래 마침 집도 가깝겠다 호다닥 공 들고 찾아갔음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가니까 나 포함 7팀 대기에 거의 2시간 넘게 기다렸던 것 같음.

내 차례 오니까 빌려주신 공으로 PAP 측정하고, 손가락 보시고 이것저것 적으시더니 슥삭슥삭 뚫어주시더라

사실 일본에서 주로 치는지라 전에 일본에서 뚫은 공이 하나가 있는데, 거긴 공 주문부터 지공까지 한 1주일 걸렸었는데 몇시간만에 슥삭 뚫어주시니까 너무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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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에 다시 가서 개인 최고기록 찍음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공 손에도 잘 맞고 진짜 죠온나 잘 가더라ㅋㅋㅋㅋㅋㅋㅋ

199...1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개인 베스트에 만족함. 열심히 치다보면 더 늘겠지 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