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년 내 실력이 얼마나 올랐을까

이런마음으로 프테보는 일반 동호인이다

매년 프테 볼때마다 좀 이해안되는게 많았지만

이번이 제일 엉망이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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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오후 제비뽑기


먼저 사람이 많이 오버되어서

사상 초유의 밤샘 테스트라는걸 보게된다

총 4개 조가 존재했다


경기장1 오전 오후

경기장2 오전 오후


이 오전 오후가 당일날 결정된다기에

나는 숙소도 예약할 수 없었음

왜냐면 오전으로 결정나면 숙박을 해야하구

오후로 결정나면 집에서 쉬고 1박할 이유가 없으니까


여튼 당일날 제비뽑기로 오전/오후를 가른건 맞구

내가 원한걸 뽑긴 했지만

몇몇 프로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시간대의 제비를 이미 가지고 있었다

이건 공공연한 비밀이다 연줄있는 애들은 이미 원하는 시간대로 배정되어 있었음

팩트맞구

사전에 제비가 유출되었기 때문에

나중에 뽑은 10명정도는 제비가 없어서 못뽑고 서있는 코메디도 있었다


이게 존나 웃긴게

제비를 뽑아 그리고 감독관 앞에서 까 이름과 뽑은제비를 적어 그리고 오전/오후 줄을 서

이런 순서가 아니었기 때문에

제비를 두장뽑아도 되고 부정행위가 있어도

협회에서 확인할 수 없는 그런 허술함 속에 추첨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아는 프로가 없거나 한 사람들은 분명히 원치않는 밤샘을 하기도 했을거구

컨디션 난조로 실력발휘 못한 응시생 분명 있었을거라 생각함.

나는 프테를 매년 봤기 때문에 에휴 이색기들이 그렇지 뭐 그냥 이미 체념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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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코칭


이거는 방송 나온다

프로 자격이 있는 사람만 테이블 뒤에서(가까이)에서 코칭할 수 있다고

몇보드에서 뭐로 놔라, 공 뭐로 바꿔라, 뽑아라, 밀어라 꼬치꼬치 하나하나 말하는 프로도 있고

2~3게임에 한번씩 짚어주는 프로도 있다

근데 둘다 겜치는 응시생 입장에선 시끄럽고 정신사나운 거 사실이다.


코칭을 할거면 ㅅㅂ 테이블에서 멀리 떨어져서 플레이에 지장없게 하던가

대기하거나 어프로치에 서있으면 다 들린다. 특히 하나하나 짚어주는 프로들은 매우 짱나게 한다.

근데 뭐 어쩌겠어 지네들이 그런 룰이 있다는데


코칭하려면 그냥 프로라는 목걸이 하나만 차면 된다

행동에 아무 제약없구 선수 바로 뒤에서서 이래라 저래라 시끄럽게 떠들어도 된다 이것역시 팩트


그외에 응원하러 온 프로들은 저만치 떨어져서 박수쳐주고

뒤에서 감놔라 배놔라 하지않은 프로들도 분명 있었다

대표적으로 윤희여, 김효미, 김준석 이 세명?

다른선수들한테 피해가지 않게 일반인 관람석에서서

자기 지인들 조용히 응원하다 간 프로들은 이 세명이 대표적인듯


그외에 조용히 따로 불러서 조용하게 코칭한 프로들도 분명히 있긴 했는데


응시생 테이블에 딱 붙어서 이래라 저래라 시끄럽게한 프로들 분명 문제있긴 했다

아마 해당테이블 말고 좌우 테이블에 있는 애들도 짱났을거야


내가 든 생각은 아니 ㅅㅂ 그렇게 붙으면 뭐할거냐

스스로 파악하고 스스로 책임져야지 어차피 2차도 볼건데 뭐하러 저러나 싶었다


여튼 코칭한다고 다른응시생에게 피해준건 팩트

방송으로 프로외 코칭을 금지하고 퇴장조치 한다고 한건 부끄러운줄 알아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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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패턴 사전유출


이건 내 입장에서 빡이침...


작년에는 1일차 패턴을 예상하고 응시했기 때문에

하루는 만족스럽게 쳤는데 다른날의 패턴은 처음접해보는 패턴이라 적잖이 당황...

근데 코칭하는 프로들 말 들어보면 사전에 정보가 있어서

난이도 있는 그 패턴을 깔아두고 연습을 하고 온 친구들도 있구

나도 ㅅㅂ 뭐가 깔리는지말 알면 잘 쳤을건데... 이런 억울함이 들긴 하드라

아니 물론... 시험문제 미리 공지하고 시험치면 다 좋은성적 받겠지만


누구는 알고 들어가고 누구는 모르고 들어가고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었다

근데 프로협회가 다 그렇드라 아는 프로 있으면 훨씬 유리하구

그런거 없이 순수하게 테스트 보는 동호인들은 힘들어...


여튼 아는프로 있음 유리하고

없으면 불리한 테스트라면 보이콧 하는게 맞나 싶었지만

뭐 매년보는거니까 그냥 봐야지 어쩌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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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갈굼


이건 프로들마다 캐바케지만

딱보면 학교에서 찐따였는데

완장찼다고 으시대는 그런 류의 프로들이

쓸데없이 괴롭히는 그런게 존재한다


바짓단 길이가지고 규정위반이라구 내려입으라 하질않나

누가봐도 건방지게 다리꼬고 앉은게 아닌데 규정위반이니까 다리풀고 똑바로 앉으라 하지않나

트집잡으려 맘만 먹으면 생트집 잡으면서 개 갈구는데

안그래도 피곤한데 진짜 짜증나구 이거때문에 짜증나서 집에가는 응시생들도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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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진행 줫같음


이번에 본 시험장중에 킹핀볼링장이라는 데가 있었는데

기계가 하도 고장나서 리랙하고 세팅하고 핀세우느라 4시간정도 게임이 지연되었었다

아니 밤새 치는거도 빡치는데 시간 딜레이 되는거 생각하면 지금도 피꺼솟 ㅋㅋㅋ

그냥 경기장 하나 더 잡고서 같은 시간에 진행했으면 되는건데

얘들이 이렇다. 응시료 더럽게 많이 받고 진행해도 뭐 하나 제대로 하는거두 없고

확실한 원칙도 없고 사람따라 지들 감정따라 규정도 지켰다 안지켰다 고무줄에

지인있고 카르텔있으면 정보공유하고 그런게 당연시되고

암만 사적인 협회라지만 운영하는 꼬라지보면 한숨만 나오는거 역시 팩트다

내가 볼링이 좋아서 마지막 방점을 찍으려 매년 보지만

볼때마다 어이구 저것들 또 시작이네 싶었던게 한두번이 아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