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날천날 정비 어케 사야되냐고 글올라오는데 볼링 업계 종사자이자 비선출 동호인 입장으로 글써본다.
장비의 구매 순서는 신발(진짜 무조건 사라 가끔 신발안사고 공하고 아대만 사서 굴리는 친구들 있는데 진짜 코혼난다) 아대(안쓸거면 안사도 무방) 볼+볼백 순이다.
신발을 최우선으로 두는 이유는 볼장 갈때마다 2천원씩 세이브된다. 이거 자주가면 지출의 타격이 크다. 둘째는 하우스신발은 양쪽이 전부 천으로 돼있어서 킥하기가 어렵다. 자세 망가지니까 신발은 무조건 사는데 최소 좌측 슬라이딩 숄이 탈부착되는 제품 사라 볼링장 가서 '응? 여기 어프로치가 너무 뻑뻑한뎅' 하고 파우더 뿌리지말고(뿌리다 걸리면 진짜 죽는다) 미끄럽다고 찡찡거리지말고 숄바꿔 가면서 써라 비싼거 써도 된다 돈 있으면 그냥 비싼거 사라 신발은 초심자 상관없이 무조건 하이엔드가 장땡이다. 개인적으로 추천해주는 제품은 내가 쓰는 바이네르 흰빨이다.(2년반 넘게 쓰고 있다) 거진 한치수 작은거 시켜야 딱맞더라. 숄은 추가 구매해야된다.
두번째는 아댄데 남자들은 코브라 많이 쓴다. 아대마다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난 잘 모르겠다. 킹대 잘아는 사람이 여기 댓글 달아줄거니까 그거봐라.
3번째 볼+볼백인데 볼은 성인 남성기준 13주로 추천한다. 레슨을 직접해보니까(자격증있어) 15파운드 바로 드는거 살짝 무리다. 돈아까우면 15써도 되는데 걍 니맘대로 해라 어차피 내가 말해줘도 그대로 안하잖아? 볼 추천? 뭐가 좋냐고? 그냥 제일 싼거 하드볼 제외하고 볼중에 제일 싼거 달라고 해라 이유가 뭐냐면 좋은볼 사봐야 제대로 굴리지도 못한다. 니 여자친구가 어제 면허땃는데 스포츠카 사겠다고 징징거리는거랑 비슷하다. 사고는 안나도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돈은 돈대로 나간다. 볼백은 두가지 중에 선택해라 더블백 사던지 싱글 토드백이라고 달랑달랑 들고 다니는거 있어 그게 두개중에 골라라 '읭? 바퀴달린 싱글백 사려구 했는뎅?' 그거 사지마라 진짜 진짜 사지마라 쓸데없이 무겁고 내구도 약하고 볼하나 더 사는 순간 그냥 쓰레기다.

심심해서 쓰다가 귀찮아서 대충 썼다 궁금한건 그냥 계속 궁금해 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