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대 반대한다는 글이 올라와서 아대한테 져서 억울하냐는 등 마치 아대 자체를 금지시켜야 한다는 것처럼 퍼진 것 같네요.

분명 그 글의 논지는 선수 레벨에서 금지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고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프로야구에서 알류미늄 방망이를 금지하고 국제수영연맹에서도 전신 수영복 금지했듯이 선수 레벨에서는 아대라는 도구의 도움을 받지 않는 게 맞지 않냐는 생각입니다.

어디까지나 선수 레벨에서 쓰는 걸 반대하는 것이지, 동호회까지 금지시키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야구에서 아마들이 알류미늄 방망이 쓴다고 누가 뭐라고 하나요? 동호회 사람들이 볼링을 즐겁게 칠 수 있게 도움이 된다면 뭐라고 할 이유가 없습니다.

프로 대회에서는 밸런스 홀이 금지지만 동호회에서 밸런스 홀 쓴다고 뭐라 할 사람 없듯이요.


그럼 너도 아대 쓰지 그러냐, 너도 아대한테 져서 억울하냐는 사람이 있을까봐 말하자면 전 투핸드로 시작해서 아대 자체를 써 본 적이 없고 쓸 생각도 없습니다.

그리고 아대 쓰는 친한 동생이랑 자주 볼링 쳤었는데 그 친구가 저보다 좀 더 잘 치긴 하지만 그 친구가 저한테 이긴다고 아대에 대한 억한 심정은 없습니다.


위에서도 밝혔지만 어디까지나 선수 레벨에서 금지해야 하는게 아니냐는 거지, 우리 같은 볼린이까지 아대 금지시켜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