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치고 나면 손목이 아프다고 하십니다.
당연히 안쓰던 근육을 갑자기 사용하니까 아플수 밖에요. ㅜㅜ
사실 저도 볼치고 나면 손목이 욱신욱신 합니다만 아주 아플정도는 아닙니다ㅎㅎ
우선 아대를 사용하지 않는 초심자 분들이나 중급 볼러들이 왜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모쪼록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ㅎ
1. 손목 사용을 최대한 절제하라
볼링에서는 야구와 마찬가지로 손목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손목에 지나친 힘을 주거나 손목으로 턴을 하게되면 일관성을 잃어버려서 오버턴이 되거나 이상한 구질이? 탄생하게 됩니다.
특히 릴리즈하기도 전에 벌써 손목에 힘을 줘버리면
정작 힘을 줘야하는 마지막에 힘이 빠져버려서
볼을 때려주질 못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자세도 무너지고 전혀 예측 할 수 없는 볼링이 되어버립니다.
2. 상완 이두근과 상완 삼두근을 단련하라
대부분 볼러들 보면 아령으로 들었다놨다 하면서
전완근(팔뚝근육)과 상완이두근(알통-.-)만 단련하시는데
이 근육을 단련하는 것도 볼링에 도움되지만
상완삼두근(알통 뒷쪽근육)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만약 집에 양동이가 있다면 양동이에 물을 가득 채운다음 손바닥을 몸쪽으로 돌린상태에서 양동이 손잡이를 잡고 들어보십시오.
그런 다음 다시 손바닥을 몸 바깥으로 향한다음
손잡이를 잡고 들어보십시오.
분명 손바닥을 몸 바깥으로 돌려서 잡고 양동이를 들었을때 양동이 무게가 더 가볍다는 걸 느끼실 겁니다
이게 바로 상완이두근, 삼두근, 그리고 전완근까지 삼위일체로? 한데 뭉쳐지면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무거운 물체를 가볍게 들수 있는 겁니다. ㅎㅎ
이때는 의식적으로 손목에 힘을 주지않아도
자연스럽게 힘이 전달돼서 손목이 단단히 고정됩니다 ㅎㅎ
상완삼두근이 볼링에서 별로 필요없는 근육 같지만 이렇게 백스윙 이후 탑에서 내려오는 볼을 지탱하려면 평소에 꼭 단련 해둬야 손목에 큰 무리가 안갑니다.
3. 어프로치 자세에서 항상 볼의 무게 중심을 인지쪽으로 지탱하라
항상 이런 습관을 만들어 놓으면 팔에 무리한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위에 이미 밝혔듯이 볼의 중심을 인지쪽으로 지탱하게 하면
전완근과 상완 이두근, 삼두근이 같이 합체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상태에서 푸시어웨이, 다운스윙으로 이어질때 팔이 쫙 펴지면서
이 세가지 팔근육이 한데 뭉쳐지며,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또한 손목에 집중되던 볼의 하중이 분산되면서 손목은 이제 한결 여유있게 컵핑 모양을 갖출수 있게 됩니다.
• 마치면서…
저도 한때 손목에 무리한 힘을 주면서
볼링을 즐기다가 팔에 크고 작은 통증에 시달린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무조건 팔스윙만 빠르면 되는줄 알고
무조건 빠른 팔스윙에만 일관하다가
자세 망가지고, 멘탈붕괴되고 그 스트레스 때문에 막걸리 마시고 ㅡ.ㅡ
암튼 볼링에서는 되도록이면 손목과 팔근육을 사용하지 않는게 통증없이 오래도록 볼링을 즐길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손목과 팔은 오로지 볼을 지탱하면서 올바른 진자운동만 해주면 끝입니다.
그래야 볼러의 스탭과 몸통, 하체에서 생성된
파워를 온전히 볼에 전달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ㅎㅎ
다시 밝히지만 볼의 구위는 완력에서 나오는게 아닙니다.
한두게임 정도는 팔근육만으로 소화 시킬 수 있겠지만 볼링은 장기레이스입니다.
팔근육은 쓰면 쓸수록 볼러의 피로를 가중시키며, 그로인해 멘탈이 흔들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암튼 몸에 근육의 70%가 하체에 있다는 걸 잊지마세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념글 가랏
이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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