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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과 엘보의 움직임을 이용해 마치 털어치는 듯한 동작 때문에 털어치기라고도 불리는 릴리즈 방식인 크랭커.

그러나 정작 크랭커란 단어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말이 많은 듯 합니다.

그 중 대표적으로 자주 보이는 얘기는 "크랭커는 공의 RPM에 따른 구질 분류이지 자세를 나타내는 용어는 아니다"라는 얘기를 듣는 것 같습니다.

맞는 말씀으로 구질에 따라서도 스트로커, 트위터, 크랭커로 분류하는 것도 맞지만 볼린이인 제가 볼 때는 릴리즈 자세를 지칭하는 용어로 쓰여도 크게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크랭크(Crank)라는 기계장치는 기계공학을 전공한 분이 아니어도 많이들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첨부한 gif짤처럼 두 개의 다른 회전축을 중심으로 암이 회전하는 기계장치를 뜻하는데요.

제가 볼 때는 여기서 크랭커(Cranker)라는 단어가 나왔다고 봅니다.

크랭커 구질을 구사하는 볼러분들의 팔꿈치(엘보)와 손목이 회전하는 움직임이 꼭 저 기계장치 크랭크(Crank)와 닮아있고,

거기서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er을 붙여서 크랭커(Cranker)라는 용어가 생겨났다고 봅니다.

이렇게 어원을 따져보니 어떤가요?

어원을 보면 RPM에 따른 분류가 아닌, 릴리즈 자세에 따른 분류에 크랭커라는 단어를 붙여도 저는 크게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