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어그로를 끌려는 것이 아니기에 복갤럼 답지 않은 존칭 ON 하겠습니다.

우선 본인은 자그마한 복싱 체육관을 운영하는 관장입니다.


또한 본인은 흑자님 채널 구독자 4천따리 시절부터 봐왔던 시청견입니다.

그래서 흑자의 명과 암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용찬우를 나르시시즘으로 규정하고 공격하지만,

흑자 채널 초창기 시절부터 봐왔던 사람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흑자님이야 말로 누구보다 나르시시즘을 기반으로 성장하신 분 입니다.

저 요소가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성공한 사업가들이나 전략가들 리더들 중에 저 기질, 자기 확신이 없던 사람은 없었으니까요


일단 이정도로 개소리 서두 마치고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우선 이번 일에 대한 공격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함상명 선수가 맞습니다.

해당 부분에 대해 제 생각을 소상히 담아보겠습니다.


2023년 현재 엘리트 복싱, 프로 복싱 선수들이 대중 스포츠로서의 선수 인지도는 바닥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S클래스 네임드 MMA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든 타 격기 종목도 마찬가지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MMA 선수들과 본인들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국민의 세금을 통해 운동을 서포트 받은, 어찌보면 보다 넓은 수준의 공인이라는 꼬리표가 달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함상명 정도 커리어 하이를 찍은 스포츠인이라면 행동거지와 언행에 신중해야했습니다.


함상명 선수 본인께서는, 본인의 의견을 필역하고 논쟁을 하였다 생각하시겠지만, 함상명 선수의 가젤 펀치 실사판을 보고 복싱에 입문한 소년들이 있을테고

함상명 선수가 자신보다 신체 스펙에서 우위에 있는 상대들을 인박스로 갉아먹는 멋진 파이팅에 매료되어 복싱에 입문한 20대 청년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현재 본인이 현역이 아니라고 하여, 수십년간 갖고 있었던 스포츠맨십 및 젠틀함을 함부로 망각해서는 안됐을 것 입니다.


함상명 선수 본인께서는 은퇴를 하였기에 나는 복싱을 대표하지 않는다 라고 하셨다 들었습니다.


하지만 과거 수많은 소년소녀들을 울렸던 전 프로게이머라는 인물들의 현재 위치를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많은 부를 축적하고 오만가지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버젓이 방송을 진행하지만, 그 누구도 현역 시절의 그들과 현재의 그들을 비교하며 현재의 그들을 존경한다고는 말하지 않을 것 입니다.


임요환 선수께서 이영호 선수에게 말했다고 하죠, "1위라는 자리에 서있는 사람은 지켜야 하는 품격이 있다 은퇴를 했어도" 라고 말이죠 

함상명 선수님께서는 어찌보면 가장 최근까지도 세계의 벽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생각되던 프로스펙터였기에 그와 같은 가치를 보다 넓게 고려해주셨으면 어떠셨을까 싶습니다.


최근 MMA 선수 및 소위 말해 깡패 컨텐츠 등에서 뿜어져나오는 어그로성 게시물들과 폭발적인 조회수로 인하여

복싱 선수들도 해당 영역에 고무되어 비슷한 영역의 컨텐츠를 추구하거나, 몇몇 깡패 대표라는 치들이 만들어내는 유사 복싱 컨텐츠에 이용 당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회수가 어떤가요? 단순히 엘리트 및 프로복싱이 비인기 종목이라 조회수가 나오지 않는걸까요?

제 생각은 다릅니다. 복싱을 선택한 선수들과 MMA를 선택한 선수들은 제가 경험해본 바 DNA랄까요? 기질 자체가 다릅니다.

(찐따, 인싸 따위의 영역을 논하는 부분이 아닙니다.)


MMA가 멋지고 복싱이 후지다 따위로 접근하고자 하는 것도 아닙니다.

대중들이 원하는 복싱 선수들의 이미지라는 것이 [분명히 존재한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 입니다.


비슷한 영역의 스트라이킹 스포츠인 것 같지만,  MMA를 카 스포츠로 비유 하자면 오프로드 산악 레이스+크러쉬 레이스에서 느낄 수 있는 파괴적인 맛입니다.

반대로 복싱을 비유하자면 F1 레이스 같은 초음속 레이스의 맛, 선이 주는 아름다움이 느껴진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는 어떤 스포츠의 높고 낮음의 문제가 아닌, 해당 스포츠를 즐기는 대중 및 선수들의 내적 성향 차이에서 기인된다 생각합니다.


EDM을 선호하는 인원에게 쓰래쉬 메탈을 주구장창 틀어재낀다면 좋아할까요?

EMD 아티스트가 갑자기 하드코어 메탈 가수들의 코스츔과 발성을 따라한다면 그게 어울릴까요?

반대의 상황도 마찬가지인 것 입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함상명 선수님께서 어떤 의중을 갖고 해당 릴스를 올리신지 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하여, 희생자분들에 대한 존중 없이, 자신의 열달만을 위해 올렸다고 볼 정도인가? 까지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은 게시자의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논란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하필이면 일반인 기준 최상위 스펙에 가까운 인물에게 화살이 도착했습니다.

자 그럼 이부분에서 함상명 선수께서 어떤 품격을 보여주셨다면 정말 좋았을까요


불필요한 사과까지 가실 것도 없이, 본 게시물은 최근 만연한 범죄자들을 보며 너무 화가 치밀어오르다보니

일반인들을 괴롭히지 말고 차라리 나한테와라, 적어도 내가 운동을 한 사람이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범죄자를 혼내주고싶다는 마음에서 작성하였다.

조회수를 목적으로 어그로를 끌려던 것이 아니었다. 내용이 조금 와전된 것 같은데 앞으로는 엘리트 출신 운동인으로서 조금은 조심하겠다.

정도로 일갈 하셨다면 오히려 이미지가 긍정적인 쪽으로 상승하셨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해당 게시물에 자신의 의견을 게재한 비선출분과 과도한 설전을 벌이셨다는 것에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하였다시피 함상명 선수님은 체육관 소속 관원 A가 아닙니다. 세금을 받으며 운동하고 국민들의 성원을 받으시던 엘리트 선수이십니다.

감정적으로 동요가 있으시더라도 분기를 조금 누르시고 차분히 대화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위에서 설명하였던 컨텐츠 출연자들 처럼 소위 "맞짱떠볼래?" 식으로 사건이 접근된 것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대화의 흐름에 다소 격한 언쟁이 있을지언정, 돈 내기까지 언급되며 사안이 변질된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해당 부분으로 인하여, 함상명 선수님 개인이 추구하셨던 "일반인들을 괴롭히는 못된 범죄자들이 너무나 밉다" 부분까지 곡해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함상명 선수께서는 본인께 왜 이런 어그로 끌린지에 대해 개탄하고 계시겠지만, 저의 생각은 반대입니다.

오히려 함상명 선수께서 그만한 위치에 계신 분이고, 행동과 언행에 신중을 하셔야하는 분이셨기에 어그로가 끌린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함상명 선수께서 복싱 선수로서의 위치와 커리어가 높았다는 것의 방증이겠지요

이 부분은 너무 안타까워하시거나 마음아파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함상명 선수님의 복싱 스타일에 매료되어, 후배들 및 관원들에게 선수님의 영상을 많이 참고하라 알려었기 때문이죠


함상명 선수님에 대한 이야기는 이정도로 하고,

다음은 이상훈님에 대한 이야기를 드려보겠습니다.


우선 이상훈님께서는 굉장히 좋은 피지컬과, 몇몇 글에서 보이는 스트라이킹 스포츠에 대한 높은 이해도, 또한 시청도만이 아닌 자신 또한 입식 및 MMA를 꾸준히 수련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멋지신 분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그러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에 두고 계신다면, 현재 본인의 분기를 표출하심에 있어 [MMA룰로 붙자] 내지는 [경량급 복서는] 등의 언사보다는 보다 스포츠적인 접근을 해주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습니다.


함상명 선수를 의전하라 따위가 아닌, 이상훈님 또한 굉장히 오랜기간 스트렝스, 보디빌딩, 스트라이킹 스포츠를 즐기셨을 것임이 몸으로 증명되고 있기에

즉각적인 어택이 아닌, 왜 저러한 릴스가 올라왔는지에 대해 건설적인 논의를 해주셨다면 어떠셨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또한 이상훈님께도 마찬가지로 "너 운동 꽤나 했다면서, 희생자 어쩌구 하더니 돈 타령하면서 맞짱까자는게 맞냐?" 라는 반박 또한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것을 보면

본인께서 말씀하고자 하셨던 내용이 호도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추가적으로 밑에 몇몇 게시물들을 보니 사나이의 길+남자다움을 추구하시는 것 같아 보이셨는데,

상대가 나의 의견 및 사상과 상충한다하여 외세+외력까지 끌어당겨 타자를 공격하는 방식은 다소 과하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해당 방식이 사나이의 길+남자다움에 반하지 않는다 생각하신다면 저 또한 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육체를 심미하시고, 보여지는 것 이상의 강함을 위해 격기 훈련까지 꾸준히 진행하시는 분이라면,

상대가 나와 생각이 다소 다르고, 소통을 거부한다 하여, 가재를 파괴하고 무덤을 파해치고, 그 후손(후배들)에게까지 모욕을 주시려 하는 것은

향후 오히려 상훈님에게 부정적인 피드백으로 되돌아갈 수 있겠다는 걱정 아닌 걱정도 듭니다.


흑자님께서도 해당 영상에 어느정도의 리스펙을 담아 게시하였던 것은, 해당 선수가 남긴 커리어 하이+복싱이라는 스포츠에 대한 존중,

그리고 그것을 현재 수련하고 있는 대중들을 모두 부정하거나, 적으로 돌리는 행위까지는 원치 않으셨기 때문이라 감히 생각합니다.


상훈님께서는 땀의 가치를 아실 분이라 확신합니다.

그렇기에 개인간의 언쟁으로 인한 감정의 소모 크기가 크다하여, 타인이 평생 일궈놓은 땀의 가치를 매몰시키려는 분은 아니실거라 생각합니다.

현재의 다툼은 누가 보더라도, 그리고 어떤 형태로 전투가 지속되어도 잃을 것이 많은 것은 함상명 선수입니다.


정말 만약 매치가 성사된다 한들, 저는 제가 복싱 체육관을 운영하는 인원임에도 압도적인 경기 결과를 예상합니다.

평생 복싱만을 훈련한 엘리트라 한들, 타종목에 대한 이해도가 없다면 절대로 파훼 할 수 없는 것이 스포츠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제가 스타크래프트라는 RTS 장르 게임을 잘 한다 한들, 워크래프트 시리즈까지 잘 할 수 없는 것과 동일하다 생각합니다.


문제는 운동을 깊게하신 분들 특성에 호승심, 경쟁심, 공명심, 승부욕, 자기애 등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으시기에,

누군가 해당 부분을 덮어놓고 디스한다 느껴지면, 자기 자신이 지난 세월 숭고히 지켜온 가치를 위해서라도 자기방어가 풀로 펼쳐질 것은 자명합니다.


상훈님 정도로 운동 구력이 높으신 분이시라면 위 부분을 200%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발전성이 없는 갈등이 아닌, 화해의 카타르시스로 마무리 하시고 해당 이슈를 보다 발전적인 방향, 대중들에게 선한 영향을

전파하시는 형태로 변형 시키시어 보심을 숙고해주시길 요청드립니다.


[복싱 VS 헬스 = 과연 모형칼 괴한을 상대로 누가 더 빨리 제압하는가] 등으로 말이죠,

물론 해당 컨텐츠 또한 최근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안들의 엄중함이 있기에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컨텐츠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흉기 난동 희생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2023년 현재,

위 주제를 시작으로 촉발된 갈등은 이 즈음에서 마무리하시고,

두분께서 개별적으로 연락하시어 대포한잔 하시거나, 좋은 수다자리 만드시어 흑자 채널에 함상명 선수와 상훈님께서 출연도 하시어

인지도도 함께 상승하시는 좋은 계기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저의 글에서 불편함이 느껴지셨다면, 그것은 상훈님의 예민함이 아닌, 제 필력의 비루함 때문일 것 입니다.

주말 편히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마무리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