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복싱을 고등학생때부터 하다가 잠시 쉬고 시합을 한번 나가보고 싶어서 작년부터 계속 운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나이는 23입니다) 


그래서 1달반전인 8월중순에 시합을 뛰러갔습니다 전남에서 사는데 인x으로 체육관사범님과 중고등학생 친구들 3~4명 그리고 직업군인 형님 한분과 같이 시합을 하러 갔습니다 


새벽부터 차로 4시간 30분을 타고 갔습니다 피곤하고 힘들지만 시합을 드디어 뛴다는 생각에 긴장도 되고 설렜습니다 저는 거의 맨마지막 순번이라 계속 대기만 하고 있던 상황이고 중고등학생 친구들은 이긴친구도 진 친구도 있었습니다 형님은 열심히 하셨지만 아쉽게 지셨고


사범님도 경기 뛰셨는데 챔피언이셔서 방어전을 치루셨습니다 결과는 사범님이 압도적으로 3:0으로 이기셨고 직업군인 형님한테 애기 들어보니까 거기서 마이크잡고 말하는 사람이 한다는 말이 저희 인x선수가 져서 너무 아쉽습니다 전남의 OOO선수가 방어전에 성공하였습니다 라고 했다고 하드라구요 


그 이후에 제 차례가 왔고 저도 시합을 뛰었는데 링이 아닌 매트에서 하는 경기였습니다 


1:0으로 지고 있다가 사범님이 세컨에서 1:0이니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고 쌔게 칠려하지말고 차분하게 하라고 해서 집중해서 타격을 꽂아서 2:1로 역전시켰습니다 

그리고 시합 끝나기 5초전까지도 제가 2:1로 이기고 있는 걸 곁눈질로 점수판을 봤습니다 그러고 난 뒤에 시간도 얼마 안남았으니 난타전으로 치고 받아서 끝내자고 판단했습니다 (사범님한테 들었는데 난타전후에 서로 후속타를 꽂으면 들어가지 서로 난타전만 하면 양측다 점수가 안들어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상대와 주먹섞어서 난타전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긴 줄 알고 좋아할려는 찰나에 갑자기 점수판이 2:1로 상대랑 스코어가 바뀌어져있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얼타고 있는데 심판이 급하게 불러서는 상대측 손 들어주고 뒤에서는 구경하던 사람들측에서 상대편이 왜 이기는거냐는 소리 들리고 


따지고 싶었는데 못따졌습니다 저는 전남에서 왔고 인x은 윗쪽이고 거기서 시합장을 차렸기 때문에 가서 따졌으면 저만 이상한놈으로 몰아갈 게 뻔했기 떄문에 참고 사범님이 데리고 나와서 내가 봐도 니가 이긴 게 맞다 근데 심판들이 판정을 저리해서 어쩔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시합영상 찍은 중고딩 친구들한테도 물어보니까 자기들이 봐도 이상하다고 하고 집에 돌아가는길에도 사범님과 직업군인 형님둘이서 세컨 마지막에 보는데 화딱지나서 죽는 줄 알았다 어떻게 그게 마지막에 뒤집힐수가 있냐고 끝내 말씀하시더라구요


시합하기 전에 2주전쯤부터 대진표가 나오는데 그떄 궁금해서 상대방 체육관을 검색해봤었습니다 그 시합을 연 지역쪽 동네쪽에 소속되있는 체육관이드라구요

그리고 상대방 체육관 소속 2명이 거기 시합장에서 따로 상장도 받고 하드라구요 


의심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노력한 시간이 배신맞는 거 같고 사범님께는 분해서 이번엔 링으로 시합을 다시 나가겠다 10월에 다시 체육관 오겠다고 하고 정신적으로 충격이 너무 심해서 9월달은 운동을 통으로 쉬었습니다 


이게 맞는 건가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승리를 도둑맞았다고 생각 듭니다 그 이후로 다 허무하고 부폐한 사람들을 볼떄마다 화가 미친듯이 치밀어오릅니다 이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운동을 계속 하는 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