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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승모를 포함한 상체도 엄청나게 발달한 육상선수들)




근육량 그 자체는 민첩성에 도움을 주면 줬지 해치지 않습니다.
근력은 근단면적에 비례한다, 는 교과서에 실려 있는 가장 기본적인 내용입니다. 큰 근육은 큰 힘에서 나옵니다.

하지만, 우리는 경험적으로 근육이 큰 사람들이 몸이 뻣뻣하고, 쉽게 지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단순 착각일까요? 그건 아닙니다.

몸이 뻣뻣한 것은, 근육량이 아니라 근육량을 얻는 과정에서 비롯됩니다. 우리 몸은 움직임을 뇌에 저장합니다. 그래서 많이 해 본 움직임은 나중에 다시 해도 적응이 빠르고 쉽게 되지요. 소위 말하는 보디빌딩식 운동에서는, TUT(Time under tension), 즉 근육이 무게에 노출된 시간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모든 동작을 신장반사를 죽이고 천천~히 동작을 수행하게 됩니다.
백날천날 몸의 일부분만 고립해서 천천히 움직여 왔던 사람이 협응력 있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더 신기한 일 아닌가요?
반대로 말해서 몸의 협응성을 활용하는 움직임을 신장반사를 이용해 폭발적으로 수행하며 근비대를 해 온 사람이라면 그렇지 않겠지요.

근육이 많을 때 상대적으로 쉽게 지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자동차로 비유했을 때, 근육이 커지면 출력은 올라가지만 연비가 떨어집니다. 지근 속근의 개념을 알고 계신가요? 우리 근육은 크게 지구력이 좋지만 수축 속도가 느린 지근과 수축 속도가 빠르지만 지구력이 나쁜 속근으로 나뉜다고 알고 계실 겁니다(더 세부적으로 나뉘지만 제금은 필요 없습니다).
근육이 커지는 것은 속근이 커지는 것이기 때문에, 큰 근육은 큰 속근 비율을 나타내고 높은 출력과 낮은 지구력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력을 택할 것이냐, 연비를 택할 것이냐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3줄요약
1. 근육량 많다고 안느려진다
2. 협응 안하고 천천히 움직이는 게 반복되면 실제로 둔해진다
3. 근육량 많으면 출력은 올라가고 연비는 떨어짐

너는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