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잽 치면서 들어오는게 디폴트임.

가드가 항상 내려와 있어서
잽 들어올 때 살짝 빼면서 맞치면
클린히트 가능.

그러다 원투가 들어온다?
발을 한 발짝 더 들어옴.
숙이면서 훅 날리면 카운터 가능.
곽기성의 모든 상대들이 이 카운터 안쳐본 놈이 없음.

허리 꺾으면서 바디 한 대에서 두어 방 치고
흐느적 위로 올라오는데,
그때 가드 튼튼히 하고 있다가 라이트 훅 날리면 클린히트 가능
이또한 곽기성 상대들 중 못쳐본 놈이 없음.

암튼 전반적으로 가드 튼튼한 애들한테 약한 타입인데
그게 동양권에선 나름대로 피지컬로 극복했던 듯
참 잘 맞는 타입인데 행운인지 불운인지 맷집이 강함

맷집은 강하나, 초보도 한두대는 얻어걸릴 수 있는 묘한 상대.
(그게 승리로 이어진다는 게 아님. 초보도 맞출 정도라는 거지)

이번 경기를 보면
그간 미미한 발전만 있었음.
탑재시켰다는 임팩트는 어디 있었으며
늘었다는 거리감각은 어디있음?
슬픈 미스매치임.
좋은사람인데 마음만 안다쳤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