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의 7할은 스텝이다. 거리 조절, 스텝 인 아웃, 사각 전환등 스텝에서 시작해서 스텝으로 끝난다. 잘 때리고 못 때리고는 그 다음 문제다.
복싱장 관원들보면 90%가 스텝이 아예 없다. 백칠때 쓰는 원투 스텝도 스파링할땐 안나온다.
나도 안다. 스텝 뛰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스텝 배울때 족저근막염 달고 살았고 물집이 3겹까지 벗겨져도 봤다. 엄지 발톱도 빠졌다. 근데 그렇게 해서 스텝 장착되니까 실력이 10배는 늘더라.
솔직히 걸어다니는 애들은 맘만 먹으면 한대도 안맞고 요리할 수 있다.
걍 편하게 복싱 즐기고 싶으면 편한대로 해도 되는데 잘하고 싶으면 고통스러워도 스텝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