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일요일에 인사이드짐에서 러시아 코치님한테 단체 훈련을 받고 옴.


일요일에만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본인은 8회 받기로 했고


내가 느낀 점은


1. 잽 날리는 것부터 한국복싱이랑 기술체계 자체가 다름.

앞발로 인스텝을 밟음과 동시 코어-어깨를 틀면서 잽을 날리는 훈련방식이 인상깊었음. 첫날이라 그런지 이것도 엄청 힘들었음.


2. 코어의 무게중심을 앞뒤로 끊임없이 이동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훈련받음. 그래서 하체에 자극이 엄청남.

동네 체육관에서 한국코치한테 PT받는다고 해도 이런식으로 훈련받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봄.


3. 워킹스텝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줌. 한국식 콩콩이 스텝만 무지성으로 주입하던 동네 체육관이랑 다름.


4. 언어의 장벽이 훈련에 지장을 초래하진 않음.
체육관에 파파고 기계가 설치되어 있어서 드미트리 코치님이 말씀하시면 러시아어가 한국어로 통역됨.
그거 보고 다른 회원들도 눈치껏 알아들음.


5. 열심히 운동하는 만큼 얻어가는 것도 많음.
수업시간은 2시간이지만(사실 2시간 버티는 것도 엄청엄청 힘듦) 정규수업시간 끝나도 남아서 더 연습하면 더 자세하게 지도해주심. 정말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음.


6. 마지막으로, 체육관 분위기가 차분하고 들떠있지 않아서 좋았음.
바닥은 온통 검정으로 도배되어있고 Future의 Mask off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게 진짜 정통복싱을 추구하는 체육관이라는 느낌을 줌.
차분하게 내가 해야할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였음.


또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받음.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