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싸우려고 배운건 아니지만 원래 성격이 좀 유하고 화를 잘 못냄 그래서 그런 성격 고치려고 복싱 배운것도 많은 이유중에 하나였음 그런데 내가 체격도 좀 왜소해서 애들이 너무 만만하게 보는듯 약한애들은 진짜 내가 이길거 아니깐 화도 안나고 화나도 그냥 말로 하지 때릴생각은 안듦. 근데 학교에서 좀 잘나간다. 좀 인맥 많다 하는애들은 내가 뭐 어떻게 할 수가 없음 걔들이 딱히 나한테 시비를 털고 괴롭히는것도 아닌데 괜히 말할때 움츠러들고 또 어떤놈은 레슬링부 애들 데리고 다니더라 내가 복싱하면서 배운건 내가 아무리 강해져봤자 세상에는 쎈 사람 넘쳐나고 그사람들이 친절하진 않다는거임. 그냥 단념할수도 있는거지만 나름 고딩인 나한테는 중요한 문제임. 왜냐면 내가 나중에 소중한 사람을 지켜야 할 때 나서지 못할까봐. 그럴까봐 강해지고 싶은건데 일진들만 보면 학교생활 망치면 어쩌지? 다구리당하면 어쩌지? 하는 여러가지 생각이 무의식중에 겹겹이 쌓여서 아무말도 못하게 됨.. 내가 아직 학생이라 뭘 모르고 겁도 많아서 힘들어서 여기 글 써봄.. 여기 어른들도 많고 길에서 싸워본사람, 복싱 잘하는사람 많은거같아서 그냥 어린 학생 조언한번 해주면 고마울것 같은 마음임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요약: 마인드가 개 줫밥인데 어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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