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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2년 다니다 생체 나가고 ㅈ발린 후에

반년 뒤에 다시 나갔는데 처음으로 이겼봤음

비록 한 번만 이겨도 주는 트로피지만 

나름 인생업적으로 여기고 책꽂이 한켠에

놔두는 중임


근데 대회 나가서 느낀건데 세컨이 

진짜 중요하더라

내 코치님은 그때그때 정확히 콤비네이션

지시하는거 로봇마냥 시키는대로 하니까

유효타 많이 먹였는데

상대쪽 세컨은 계속 "해야 돼, 해야 돼" 만 외치고

별로 도움은 안 된게 많이 컸던것 같음


아무튼 다들 안전하게 운동하고 내일의 나보다

나은 모습이 되도록 노력하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