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밤에 친구들하고 놀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이었음 ㅇㅇ

집에 돌아가려면 으슥한 골목을 지나가야 되는데 그날따라 기분이 뭔가 겁나 싸했음 ㅇㅇ 길을 걸으면서 괜히 좁은 골목을 한번 슥 쳐다봤는데 하필 거기 양아치 두마리가 앉아 있어서 눈이 마주친거 ㅇㅇ


??: 야 뭘 야리냐?


나: 넌 뭔데?


??: 아 이 씨발새끼가 돌았나


오래됐는데도 기억이 거의 생생함 ㅇㅇ 갑자기 다가오더니 내 얼굴을 주먹으로 한대 치는데 불이 번쩍했음 ㅇㅇ


??: 아 이 씨발 좆밥새끼가 쳐돌았나


존나 얼타고 있는 와중에 누가 내 호주머니를 툭툭 치고 몸을 만지길래 쳐다보니까 양아치2가 센터 존나 까고 있는거임 ㅇㅇ 이 씨발새끼가? 바로 팔꿈치를 휘둘러서 면상까고 발로 걷어찬 다음에 존나 달렸음 ㅇㅇ 근데 뛰다가 진짜 병신같이 뭔지 모르겠는데 뭘 밟고 쭉 미끄러지면서 자빠져버렸음 ㅇㅇ


순식간에 따라잡혔는데 이대로 누워있으면 존나 밟힐거라는 생각에 일단 무조건 일어났는데 ㅇㅇ 두마리가 아니라 한마리만 보이는거 ㅇㅇ 순간적으로 생각이 드는게 나한테 까인 새끼가 늦게 뛰었구나 싶어서 진짜 본능대로 플라잉니킥으로 먼저 달려들어서 멱살쥐고 존나 패고 허벅지에 로우킥 계속 찼음 ㅇㅇ 그당시 k1이 유행하던 때라서 학교 반 뒤에서 애들 세워놓고 연습하던 보람이 그때 생긴거임 ㅇㅇ


개같이 패고 있을때 양아치2가 도착하면서 날라차기로 내 옆구리를 찼는데 약간 빗맞았음 ㅇㅇ 속으로 이제 2:1이라서 좆됐다 싶은 마음 절반, 흥분상태라 일단 공격해야겠다 마음 절반이었는데 그때 어떤 아재가 왜이리 시끄럽냐어쩌고 하면서 이제 동네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한거임 ㅇㅇ


양아치 새끼들은 씨발년 담번에 걸리면 죽여버린다 어쩐다하면서 도망쳤고 나도 혼자 서있기 뻘쭘하고 어른들이 막 나와서 구경하니까 뭔가 무섭고 이상해서 죄송합니다하고 집까지 존나 뛰어서 도망침 ㅇㅇ


집에 가보니 옷 개판돼있고 바닥에 자빠지면서 살 쓸려서 다 까지고 피나고 씹창나있었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