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에서 술마시고 있는데 누가 뒤에서 툭툭 치는거임 ㅇㅇ 뭔가 싶어서 보니까 어떤 병신이 사람을 쳤으면 사과를 해야지 왜 쌩까냐고 함 ㅇㅇ


존나 어이가 털려서 치긴 뭘 쳤냐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었는데 내가 뭘했는데요? 이러니까 갑자기 아니 씨발 지금 장난하냐어쩌냐 하면서 바짝 다가오길래


나도 반사적으로 일어나서 뭔 장난을 치냐 지금 장난치는건 그쪽이지 하니까 분위기가 급격하게 험악해졌던거임 ㅇㅇ


그때 내 친구들도 일어나서 말리고 저쪽 무리도 말리고 해서 일단 진정은 했었는데


문제는 그 뒤에 갑자기 나도 기분이 좆같아져서 아 좆같아서 먼저 들어가겠다 하고 밖에 나와서 친구들하고 담배한대 피고 버스 타러 걸어가고 있었음 ㅇㅇ


걷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어이 이러길래 뒤돌아보니까 술집에서 시비 털던 그새끼인거임 ㅇㅇ 암만 생각해도 우연히 마주칠 일은 없을거 같고 이새끼가 몰래 따라왔던거 같음 ㅇㅇ 


어쨌든 거기 길거리에서도 한번 더 시비가 붙었는데 사람 많이 안다니고 어두운 골목 같은 곳이었음 ㅇㅇ


거 씨발 뭐 어쩌고 야부리 몇번 털다가 아 씨발 좆같으면 한대 쳐봐라 니가 먼저 쳐라 병신이 쫄았냐 이런 병신소리 주고 받다가 이새끼가 진짜 기습펀치를 날리는거였음 ㅇㅇ


순간 존나 당황해서 더킹으로 피하고 빽스텝으로 빠졌는데 하 이새끼봐라 뭐 좀 배웠냐? 어? 복싱 어? 췩췩~ 씨발년아 이러면서 개병신같이 비꼬는거임 ㅇㅇ


그래 이 씨발새끼야 너 패죽일려고 배웠다 한마디하고 쨉으로 눈알을 때렸는데 좆밥이라서 그런지 반응도 못하고 한대 처 맞고는 갑자기 고개는 확 젖혀서 몸을 틀더니 내 멱살을 움켜쥘려고 팔을 휘젓는거 ㅇㅇ


그래서 팔을 잡아서 경찰들이 범인 제압하듯이 확 꺾은 다음에 땅바닥에 같이 몸을 처박아버렸음 ㅇㅇ 이 씨발놈 팔을 진짜 작살내버릴까 죽여버릴까 이런 마음 절반, 팔 부러지면 깽깞 존나 나올거 같다는 불안감이 절반이었음 ㅇㅇ


힘을 주면 끄어이아ㅏ악 이러고 있고 힘을 풀면 씨발씨발 거리면서 어떻게 풀어보려고 발악하고 아 이거 끝도 안나겠다 싶어서 걍 풀어줬음 ㅇㅇ


그러니까 일어나더니 팔을 존나 주무르면서 아아아아 씨발!! 개새끼 어쩌고 욕을 존나 하는거임 ㅇㅇ


개빡돌아서 패죽일까 하다가 시간이 너무 지체되면 뭐 경찰신고가 들어간다든지 할거 같아서 좀 겁이 나서 씨발거 따라오지마라고 한마디하고 존나 빠른걸음으로 내뺄려고 하는데 


이새끼가 뒤따라오면서 내 팔을 붙들고 안놔주는거임 ㅇㅇ 그래서 팔을 뿌리치고 한대 치려는 시늉을 하니까 고개를 확 돌리면서 개쫄길래 아 씨발 그만하자고 한마디하고 존나 도망쳤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