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하고 있는데 개빡친다 시발
타격은 아무리 밤낮 하루종일 고뇌하고 또 고민하고
하루 3시간 반씩 운동하고 해도 성장하는게 아무것도 없고
스텝 오지게 밟고 페인팅 페이크 아무리 지랄발광을 해도
페이크 할줄도 모르는
리치 좀 긴 초보자가 그냥 단순하게 펀치 딸깍 그냥 끝
나도 맞고 너도 맞고 그냥 주고 받기 엔딩
1년반이나 해놓고선 초보자랑 엄대엄이나 뜨고 있고
주짓수는 반년이나 쳐했는데 아직도 1달차 몇주차
이런 애들 쉽게 제압도 못하고
아무리 기술연습이고 뭐고 지랄발광을 해도
2주에 한번씩 나와서 기술 몇개 모르는 아저씨한테
노기주짓수에서 힘짓수로 털리고
하긴 격투기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마찬가지였지
바둑이든 축구든 공부든 난 아무리 지랄발광을 해도
어떤 분야에서든
태어나서 성장이라는 희열을 느껴본 적도 없고
항상 그대로였어 지겹도록 변화도 없었지
수학문제를 아무리 풀어도 등급이 단 1도 오른 적도 없고
축구공을 아무리 열심히 굴려도 결국 필드 위에선 똑같았어
신이 그렇게 날 만들었는걸
아무리 열심히 오래해도 '초보자', '잘못하는 사람'
'성장하지 못하는 사람'
시발 난 왜 이렇게 태어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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