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00년대 초반 방목시기에 복싱을 배워서

진짜 골 때렸던 게 입관한 지 몇달이 되도록 관장이 내 이름도 몰랐거든.

내가 회비는 안 밀리고 꼬박꼬박 나름대로 생각해준다고 무조건 현금으로 갖다 줬는데

한 6개월차쯤 되니 이름을 물어보더라고..ㅋㅋ

애들 가르치는 것도 아예 신경을 안 쓰고..

여자 회원들은 또 겁나 좋아해서 어떻게든 한번 스킨쉽 좀 해 볼라고 꼼수는 썼었는데..

요즘 젊은 관장들 일 열심히 하는 거 보면 너무 좋다.

옛날에 도대체 기본적인 마인드가 안 된 관장들이 너무 많았는데 골 때리게도 그딴식으로 해도 돈이 나옴.


프로복싱의 몰락에 이은 생활체육인들의 증가..

이게 최적의 스토리인 것 같다. 

요즘은 생활체육인들 없으면 체육관이 안 돌아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