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내 취향아닌 회사 후배랑 반년정도 같이 운동했다

맨날 퇴근하고 같이 저녁먹고 운동가고 

해외로 출장 가서도 호텔에서 술먹다말고 주짓수 연습하고

한번은 다들 오픈매트가서 단둘이만 남아서 기술 알려주는데

진짜 감정 없었는데 클로즈에서 삼각 알려주는데 살짝 반응오더라

내가 퇴사할때도 나 챙겨준게 이 후배밖에 없어서

나도 정말 친동생처럼 아끼는데 솔직히 한켠에 마음이 생기더라

각자 연애도 하고 사이도 틀어져서 이제 남남이지만

매트위에 올라갈때마다 그 친구 생각이 나는건 어쩔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