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직장인입니다.

사실 복싱할 생각은 없었는데 인생은 참 무료하다 생각하며 퇴근길을 걷고 있었는데 복싱장이 보여서 그대로 등록했습니다.

암튼 지금까지 스파링 2번 해봤는데 어제 2년반 한 사람이랑 스파링 햇어요. 

대충 하기 싫어서 진심으로 해달라햇는데 개맞듯이 맞았네요

바디 너무 맞아서 숨쉴 때 통증 살짝 잇을정도..


부족한게 한없이 많겠지만

잘하는 사람이랑 붙어보고 바로 깨달았던 점이 여러 개 있습니다.


1. 상대방이랑 대치하는 상황에서 들어오면 대처를 못함

-아직 주먹을 보고 피할 정도는 아니라서요 원투 날리면서 붕하고 들어오면 어떻게 피해야 할 지 모르겟습니다.


2. 회피를 못한다

-회피기를  어떤식으로 연습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허공에서 슬립, 위빙, 더킹하는 게 실전에서 도움이 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ㅠㅠ 


3. 가드가 약하다

-이건 방법은 아는데 실전에서 응용을 못하는거라 연습 많이해야 할 것 같습니다..


4. 바디를 못맞춘다

-뭔가 상대방 바디는 잘 들어오는데 제가 바디 때리려하면 유난히 멀고 손을 뻗어야하는 느낌..


5. 본인이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한다

-들어가는 것을 많이 무서워 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들어가 본적이 없어서 방법을 모르는 것 같기도 하구요. 성향 상 아웃복서처럼 하는게 편할 거 같다 느끼는데 아웃복서도 들어갈 땐 들어가겟죠..? 


맞으니까 뭔가 오기가 생겨서 더 잘하고 싶어지네요 ㅋㅋ

고수분들은 저한테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저도 강해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