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치고 시작하면서 준토가 꽤 낮춘 자세로 들어왔는데다
글러브 착용했어도 확연히 보이게 앞손을 편 태세를 보였음
거기에 쌀보리 하지 말고 숨 고르다 원 다음 몸쪽이나 어깨 내밀고 패턴 주는데 서로 잘 안걸리더만
양측이 특히 2라운드에 앞발끼리 밟히는 상황 신경쓰는 티를 내기도 했고
하지만 나오야 왼손이 준토 오른손보다 양념을 잘 쳤어
4라에 준토가 눈에 띄는 스트레이트도 먹이고 하면서 꿇림 없는 파이팅을 했지만
나오야가 스텝 쓰면서 코너에서 한방 먹이는 걸로 클래스 보여주고 상쇄
부심들에게 더 눈길이 가도록 하는 방법을 아는 나오야더라
그렇게 가다가
중후반까지 스코어 먹는거야 나오야지만 준토가 펀치 맛이 느껴지는 차이가 있으니까 8라부터 역습
이거 이제 모르겠구만 하는데... 으잉 ??????
본인 페이스로 끌어가야 될 포인트에 준토가 자멸적 버팅으로 페이스 잡을 시간을 벌어줬는데
11라운드에 어퍼 맞고 흐트러지는 평생 후회할 한방 허용이 오고야 말았음
마지막 12라운드는 나오야가 죽지만 않으면 되는 거였으니...
어이구...
그래도 잘 싸웠다 준토
시간 충분히 길게 가지면서 털어라
둘다 존나 잘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