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나물: 난 상수가 이 무대와 잘 어울릴지 걱정이 살짝 돼서.
(홍합머리를 한 채 손톱을 물어뜯는 상판이가 클로즈업된다.)
상수: 아... 네....
준나물: 여기서 상수가 가장 어리잖아? 체인스는 약간 어른들 느낌 아닌가?ㅎ 
짭경: 에이, 상수 퀸카에서도 나름 괜찮긴 했어요.
(허리를 꼿꼿하게 핀 채 정면만을 바라보는 적센이 클로즈업된다.)
상수: 근데 저도 이제... 섹시한 저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도 있어서....
준나물: 근데 이거 잘 생각해야 해 상수야.
(칼춤 추는 비지엠 등장과 동시에 일깅이가 눈을 깜빡거린다)
상수: .......
준나물: 좋아하는 거하고 잘하는 건 다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