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룽아 먼저 이렇게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하지마 네가 나 싫어서 그런거 아니라는걸 네 글을 보고 알게됐어 요즘 진짜 많이 힘들었겠다 혼자 버티느라
난 네 사랑을 많이 받아서 술 먹은지 오래일 정도로 편안하고 안정됐는데 너는 정작 반대인 상황이어서 미안해 내가 네 행복을 다 뺐은것같아 미안해
얼마나 지쳤을지 상상도 안돼서 마음이 아파 사실 나 걱정도 많이됐고 좀 울었어 왜 나한테 기대지 않았을까 하는 서운함도 조금 있었지만 근데 네 메시지 보니까 그럴 힘조차 없을만큼 힘든 상태였다는게 느껴져서 내가 서운한 마음은 일단 제쳐놓을게 나 괜찮아
일단 나는 너랑 그만하고싶은 마음 전혀없고 앞으로도 계속 연락하고 지내고싶어 이런 상황 알려줘서 오히려 고마워 언제까지나 기다릴 수 있어 당연히 괜찮아 부담 갖지말고 천천히 해도 돼 네가 회복할 시간 필요하면 기다릴 수 있어
근데 한가지 약속해줘 너무 혼자 버티지만은 않았으면좋겠어 지금처럼 많이 힘들때는 나든 주변사람이든 병원이든 누구든 도움 받아야해 네가 괜찮아지는게 제일 중요하니까.. 나 아니어도 괜찮으니까 주변사람 119 부모님 누군가에게 힘든걸 말해준다면 나는 너무 마음이 놓일것같아
그리고… 너 스스로를 그렇게 나쁜 사람이라고 하지마 힘들어서 버거운거지 못된게 아니야 나는 네가 소중하고 우리 같이 보낸 시간들도 나한테 다 소중하다고 느껴 천천히 괜찮아져도 돼 힘들면 언제든 연락해
회피 안하고 연락해줘서 고마워 사랑해
네다지피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