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3주년을 맞아 브람스스몰투어를 다녀왔어. 


사실 메요님의 이벤트가 알려지기 전에 본방부터 다녀오고 싶은 곳으로 투어를 계획했는데, 이벤트와 맞물려져 더욱 뜻깊었던 추억이야.

투어를 한 기간은 추석 연휴 동안이었는데, 연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던 서울이 세계인으로 가득해서 계획했던 곳을 다 돌아보진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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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딘지 알겠지? 바로바로, 바로바로(느낌표51715)

쭌쏭이 함께 한 호텔(ㅍㅍㅇㅊ ㅁㄷ점이야.)

만약에 한번 가보고 싶은 단원들이 있다면, 호텔측에 미리 남산뷰를 부탁해야해. 좀 과금이 되긴했지만, 남산이 없는 그 장소는 의미가 없으니까


박준영쌤에게 호텔방은 머물 곳이 없는 사람이라는 걸 알려주는 상징과 같았잖아. 비로소 영원히 함께할 송아씨를 만난 후에야 진정한 머물 곳을 찾은 준영씨에게 더이상 호텔은 어떤 의미도 없는 장소가 되어 버렸다는 그 서사를 참 좋아해서 꼭 가보고 싶었던 장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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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를 좀더 멀어지게 찍은건 다들 눈치챘겠지.


이 곳에서 덕수궁 돌담길과 청계천은 걸어서 십오분 정도의 거리라 산책삼아 다녀올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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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특히 쭌쏭이 앉았던 자리에 앉으신 분들은 좀체 비키실 생각을 안 하시더라고.

옆에서 30분 정도 머물면서, 청계천에 고기가 살고있는 들여다 보았지만 조명이 없어서인지 나샛은 찾을 수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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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덕수궁 돌담길. 이 곳에서 많은 준영씨와 송아씨를 만날 수 있었어.

혼자 걸으면서 불쑥 송아씨에게 전화를 거는 준영씨.

둘이 걷다가 쑥스럽게 손을 내밀며 약속을 하던 준영씨와 송아씨

송아씨와 헤어진 후 혼자 걸으면서 송아씨의 뒷모습을 더듬던 준영씨.

그리고 다시 만났지만 처음보다 더 멀어진 관계라 가낍지도 멀지도 않게 걷던 준영씨와 송아씨.


짧은 투어였지만 곳곳에서 쭌송을 만난 의미있는 시간이었어.


아직 브람스의 계절이니까 몇 군데 더 다녀올까 계획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