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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지막회 볼 때,
‘사랑하는 송아에게’ 앨범 사진이 진짜 충격이었어.

그 앨범 속 준영이 얼굴이 너무 생소하더라고.
내가 모르는 준영이가 있는거야.
두 달이라도, 내 새끼마냥 아끼고 보듬던 준영인데 저런 얼굴은 저런 웃음은 처음이라 순간 낯설더라고.

근데 그래서 좋았어.
정말 눈물날만큼, 벅찰만큼 좋았어.

준영이가 진짜 평안하고 행복하면 저런 얼굴이구나. 싶어서,
저걸 또 송아말고도 세상 사람 모두가 볼 수 있는 것도 좋더라.  


아 진짜 준영이는 역대급 남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