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라고 말하던 네가 너무 귀여웠어


근데 나 너무 크게 웃었나?


앉아도 되냐는 네 말에 태연한척 했지만 심장이 쿵 내려앉는거 같았어


누구한테도 드러내지 않던 마음을 네게 보여줬는데 왜 난 행복했던 걸까?


7월10일 경희궁에서 나를 찾은 너를 어떻게 잊을수 있겠어 


그멀리서도 미치도록 네가 예뻤는데


7월11일 우연히 널 마주친 시향공연


근데 송아야 그때 왜 내옆에 안앉았던 거니?


네 옆에 앉을 사람은 누구였을까?


그래도 괜찮아 네 얼굴은 더 잘보였거든


문득문득 너의 시선이 느껴지던 순간들에 공연을 어떻게 본건지


네 작은 뒷모습을 그냥 바라볼수 밖에 없던 그순간이 마음이 아팠던것 같아


아까 네 옆자리의 주인은 동윤이였구나


네가 듣지않았으면 아프지 않았으면 했어 그래서 문을 닫아버렸어


네 마음의 문도 닫히길 바라면서


너는 베토벤 월광 소나타를 좋아하는구나


무조건 기억해라 박준영


음악이 위로가 될수 있다고 말하던 너 

역시 맞았구나 내가 찾던 사람이


그날처럼 너와 함께 걷고 싶었던 밤이었는데


동윤이와 함께가던 너를 그저 돌아볼수밖에 없던 그 순간이 그냥 싫었던거 같아


뭘까 이 주체할수 없는 감정은?


너무 욕심냈나보다 조금이따 3화2 들고 올께

이게 준영이 입장에서 생각했어도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가다보니 조심스럽기도해

그냥 재미로 가볍게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