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에서 준영이가 피아노 앞에서 무너지는 모습 봤지
아무리 자기얘기를 송아한테 점점 털어놓게 되는 준영이지만 아직도 본질적으로 준영이는 자기 안에서 힘듦을 삭힘으로써 점점 곪아가고 있음
2막이 성장위주인거에 이런 준영이가 송아로 인해 그 곪음을 없애는 과정이 포함됐겠지
그 과정 중 하나가 송아에게 자기의 모든 100프로를 보여주며 치유해가는 걸거야
급에 대한 얘기들도 다 매듭짓지 못한 상태에서 키스하고 사귀게 된 것도 그런 과정들을 앞으로 송아랑 더 가까운 사이에서 풀어나가기 위한 빌드업이라고 봄

7화에서 송아 현호 정경의 부모들이 힘이되어주는 장면들을 순차적으로 보여주던 것도 이런 빌드업 중 하나라고 봄
준영이한테는 다른애들 부모님처럼 그런 존재가 없지만 이제 사귀면서 송아가 점점 그런 존재가 되어갈듯
내가 바라던 준영이가 송아한테 안겨 우는 최애장면이 나올 가능성이 점점 커져간다고 봄

그리고 오늘 키스신으로 많이 중화됐지만 정경이 피아노 반주로 맛탱이간 단원들 많은 것 같더라
그건 준영이한테서는 마지막 정리라고 봐
그동안의 부채감 친구로써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 일 이제 반주해줌으로써 정경이한테 모든 감정들을 완벽히 털어내겠지

정경이도 같이 연습하며 아 이제 나한텐 아무감정도 없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거고
그렇게 서서히 정경이도 준영이에 대한 맘을 털어내면서 송아랑 바이올린으로 인해 더더욱 서로 진심으로 가르치고 배우고 서로를 인정하는 과정들이 나올듯
허구헌날 찾아와서 준영아 하며 기빠는 장면들 반복되는거보다 이게 더 나을 수도 있어

이제 딱 반 왔는데 그 반동안 우리가 바라는 100프로를 다 만족못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하겠지 성장해가는 과정들이 울 들마 주제인데 성장된 모습을 중간부터 볼 순 없자나
난 정말 100프로 다만족한다 오늘까지 다음주도 정말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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