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송아 닥빙으로만 생각하면 그간의 정경이 행적이 우정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수 있는데

오늘 바이올린 씬에서 송아와 정경이가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바이올린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저 둘이 앞으로 친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

클래스 시간 오버된 줄도 모르고 봐주는 정경이와 그런 조언들을 진심으로 잘 받아들이는 송아 모습이 넘 멋지더라


브람스를 전체적으로 관통하고 있는 메세지 중에 하나가

어떨 땐 말보다 음악이 더 위로가 된다는 거잖아?


송아와 정경이도 말로써 생겼던 오해들이 풀리고 음악으로 서로에게 위로가 된다면

좋은 친구관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