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계속 생각나서 잠을 못이룰정도였는데..
갑자기 고백!?키스???! 정경이 반주는 뭐야!!??왜그런말을 구지?이런 생각들수도있겠다 싶어..
근데 나는 너무 준영이가 이해가 가고 성장하는모습이 정말 이뻐
일단 준영이는 자존감이 부족하고 자신이 월드 클래스 뭐 이런 평가받을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거같애. 누군가의 핏값으로 치게된 그순간부터 준영이는 피아노는 그저 기계처럼 칠뿐이고 자신의 재능을 사랑하지도 못한채 모든것을 억누르며 살아왔지. 팀장님 말처럼 항상 자신을 후자에 두고 마음을 얘기하지않는 채로.
그래서 주변에서 아무리 우러러보고 멋있다고 잘한다고 해도 본인은 그걸 인정하지 않고 있고.
근데 송아는 비록 재능은 없지만 정말 바이올린을 좋아하고 소심해보이지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할수있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인거같애.
물론 부족하지않은가정에서 자신이 행복하길바라는 좋은 아버지를 두었다는게 영향을 주었겠지.
다들 느끼는거처럼 준영이는 정경이에게 사랑이라는 감정도 있었겠지만 연민과 부채감이 훨씬 컸다고생각해. 사랑도 여기에서 시작했었겠지..
송아를 좋아하지만 준영은 아직 끊어내지못한 정경에대한 마음이 있었고 그걸 끊어내야 송아에게 당당히 갈수있겠다생각했을거고.
근데 너무 힘든어느날 과장은 급을 얘기하면서 친구들과 멀리하라하고 교수는 클래스가다르다면서 송아랑 소문조심하라고..본인이 소중하게생각하는 사람들이랑 자신을 자꾸 비교하는 소리를 들어.
자신의 유일한 안식처라고 생각한 송아마저 같은 자리에 설수있을지 자신이없다고 하는 말을 듣고 준영은 좌절? 상심을 했을거야.
그래도이때 자기 감정을 얘기하는 준영을 보고 조금 변했다고 생각했어.
암튼 준영은 그렇게말하고 마음이 편치않았겠지 하지만 송아의 그런 마음이 이해가 안갔을거같애.도대체 왜? 난 아무것도 아닌데?난 상관없는데? 준영의 마음은 그랬겠지.
근데..집앞에서 만난 정경이 말해. 뉴욕에서 그랬던 이유는..니가 질투났다고 너는 무대에 있는데 나는 그무대에 서지못했고. 자신이 불행했다고. 그래서 교수가 되고 싶고 나를 도와달라고.
그순간 준영은 송아를 생각했고 불안한 그녀의마음을 이해하게된거라고 생각해. 또한 정경의 말을 듣고 준영이 가진 그 마음의 끈도 끊어지면서 이제 완벽히 친구로 볼수있겠다는 확신이 든거야.
그래서 그순간 송아에게 만나자고  불안해하는 그녀에게 확신을 주고싶어서 준영은 달려갔겠지.
친구로서 정경을 도와주고싶다 반주해주고싶다 오해하지말아달라
준영은 이젠 친구로 정경을 본다는 말을 하고싶고 정리가 됐다는 말을 한건데 송아가 상심하고 화를내지. (여기서 준영은 모쏠이맞구나 싶었음..여자마음을 1도모름...)
준영은 송아 반응에 조금?당황했을지모르지만 원래 하고싶었던 말을하지. 좋아해요.. 좋아한다구요 좋아해 좋아해요..그마음을 눌러온마음을 터뜨렸고 이제껏 억누르기만 했던 자신의 마음이 폭발해버려.
난 준영의 이마음이 느껴지고 너무 이해가 가더라고..
이제 더 성장해나갈 준영의 변화가 기대되고 응원해주고싶어.
아직 이제 첫걸음 이지만 말이야.
---------------------------------------------------
내 마음과 머리속을 보여줄수있다면 이렇게길게 설명할것도아닌데..
참 말이란게 어렵다 그치?! 준영이도 그랬겠지?!
암튼 잘쓰는 글도아닌데 이 벅찬 마음을 누를수가없어서..나같은 마음을 가진 단원들이 있는 갤에서밖에 터놓을데가 없네.
혹시 잘못된부분이있다면 알려줘. 그저 내 감상이니까 다른 의견도 있을거라생각해. 다들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