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린이의 첫 아르마냑으로 도랑상 살까 말까 고민중이라
집에서 가까운 샵에서 도랑상 15를 바이알 해온 것이야.
첫 리뷰 양해부탁. 확실한 노트를 써내릴 정도의 경험이 없음 아직 ㅠ
N) 의외로 꼬냑에서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끈적한 향?이 많이 덜하고 화이트와인 향이 정말 직관적으로 많이 남. 와인 뒤에는 치즈? 발냄새? 같은 꼬릿함이 바로 따라오는데 이게 막 나쁘지는 않음. 와인 치즈 페어링 마냥 괜찮다고 느낌. 물론 포도끼린물 특유의 건포도 건자두가 없진 않음.
약간의 사과향도 나는 느꼈다.
P) 나는 팔레트를 확실히 못 잡는 것 같음.
일단 달긴 단데 바로 뒤에 스파이스가 올라옴. 아까 화이트라고 느꼈던 향이 이번에는 맛에서 확실히 존재한다고 느낌. 탄닌감도 화이트처럼 아주 옅게 있고 맛이 꼬냑에서 느끼는 것보다는 럼?스러운 맛도 있는 것 같음.
F) 긴 편은 아닌 듯. 피니쉬는 오히려 아까 꼬릿한 향이 조금 더 지배적으로 올라오고 핵과류도 있음. 코냑에서 오는 그 달달한 건대추, 건자두, 건포도도 없지 않음
총평: 아르마냑을 첨 접해본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고 맛있었지만 확실히 나는 꼬냑이 좋은 것이야. 다른 브랜드 / 다른 연수를 먹을 의향은 생김! 근데 가끔 미디어에서 가성비 꼬냑이다! 같은 술인데 이름값이 없어서 더 오래된 것도 싸다! 라고 하는데, 방향성은 꽤나 다르다고 느껴서 대체품 느낌으로 바라보진 못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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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배경이다 ㄹㅂ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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