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볼리비아 포도 브랜디 싱가니 Singani

0.개요

싱가니는 남미 볼리비아의 화이트품종-뮈스카 오브 알렉산드리아로 만들어지는 볼리비아의 국민 브랜디이자 문화적 유산의 일부입니다. 

싱가니는 15~16세기 스페인 수도원에서 성찬용 와인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집니다. 스페인인들은 포도주를 만들기 위해 해발 4,000m가 넘는 마을인 포토시 나부의 계속에서 포도재배를 시작하였는데, 영하 10도를 밑돌 정도로 강렬한 추위로 인해 양질의 와인을 만들 수 없어 와인을 증류하고 알코올을 첨가하여 섭취한 것이 싱가니의 기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포트시 계곡에서 출발한 싱가니는 오늘날 포트시 뿐만 아니라 다리하, 라파스 등의 더 높은 계속에서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싱가니는 볼리비아 정부의 원산지 표시규정(Denominacion de Origen. DO와 지리적 표시제도(GI)에 규정되어있습니다. 1900년대 이후 볼리비아 정부는 싱가니를 만들기 위한 포도밭의 고도를 최소 해발 1,600m 이상으로 규정하였으며, 볼리비아의 지리적 특성 상 더 높은 고도에서 자라는 포도밭도 존재하지만 관리가 어려워 대부분의 포도밭은 해발 1,800m 인근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tmi : 볼리비아의 수도인 라피스는 해발 3,640m)


1.싱가니 생산지역 :


La Paz Department (Bolivia), Loayza Province and Pedro Domingo Murillo Province, Cantons and Municipalities Luribay and Sapahaqui. Chuquisaca Department, Nor Cinti Province and Sud Cinti Province. Tarija Department, José María Avilés Province, Eustaquio Méndez Province, and Aniceto Arce Province. Potosi Department, Nor Chichas Province, Sud Chichas Province, Cornelio Saavedra Province, and José María Linares Province, with Cantons and Municipalities Turuchipa, Cotagaita, Vicchoca, Tumusla, Poco Poco, Tirquibuco, and Oroncota.


2.포도품종 - 뮈스카 오브 알렉산드리아에 대한 설명

뮈스카 오브 알렉산드리아는 최초로 북미 혹은 이집트에서 이 품종이 자란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포도 품종 중 하나로, 투명한 보석 같은 에메랄드 그린, 방순한 맛과 향, 너무 달지 않고 상큼한 새콤달콤함과 모습, 향, 맛 모두 기품이 있고 클레오파트라도 먹었다고 해서 '과일의 여왕'이라고도 불립니다.

뮈스카 오브 알렉산드리아는 더운 기후에서 잘 자라고 포도열매가 익을 때도 더운 날씨가 필요하다.   이러한 제한된 조건 속에서도 뮈스까 오브 알렉산드리아는 프랑스 전역과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사이프러스, 동부 지중해, 동부 유럽, 남아메리카, 캘리포니아,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지에서 분포되어 자라고 있다. 이 품종은 복합성은 떨어지지만 향기가 강하고 달콤하고 직선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스페인에서 포르투갈에서 모스카텔, 스페인에서 모스카토 등의 생산에 사용됩니다.

싱가니를 만들 수 있는 포도품종은 뮈스카 오브 알렉산드리아 한 종류만 사용이 가능하다. 15세기 스페인 통치시대에 선교사가 볼리비아에 들여온 것이 시초가 되어 볼리비아의 환경은 뮈스카 오브 알렉산드리아 생산에 매우 적합했다(해발고도가 높고, 주야간의 일교차가 크며, 일조시간이 길는 점)는 것이 오늘날까지의 싱가니 생산을 가능케 합니다.

싱가니는 뮈스카 오브 알렉산드리아를 1병(750ml)당 10kg 상당(일반적으로 와인에 사용되는 포도의 양은 1kg~1.2kg)의 양을 사용하여 만든 것이 싱가니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3.싱가니의 어원

싱가니 Singani는 볼리비아 안데스 산맥의 아이마라족의 언어인 siwingani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iwingani는 sivingani, siwinkani와 같은 변형이 되어 현재의 싱가니 Singani로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다른 어원으로는 벼목과에 속하는 사초과(Cyperaceae)를 뜻하는 Sivinga 또는 siwinga가 볼리비아의 극한 기후로부터 보호되는 안데스 계곡에서 발견된 강변의 지명(장소 접미사 ni)에서 따온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유럽인들이 정착하면서 토착어가 singani로 변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싱가니 생산 프로세스

STEP1. 와인메이킹

포도(뮈스카 오브 알렉산드리아)는 오전 중에 손으로 수확하고, 포도가 가진 향을 더 많이 추출하기 위해 하루 종일 10도의 물에 담궈 포도가 가진 향을 끌어올립니다. 그 후 그 후 16~18℃의 온도로 제어된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발효시켜 증류에 사용되는 베이스 와인을 만듭니다. 증류를 위한 와인이기 때문에 아황산염을 포함하지 않으며, Lees, 기타 첨가제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STEP2. 증류

베이스 와인은 장기 보관하지 않고, 발효 후 즉시 증류기로 옮겨 증류를 합니다. 증류는 약 10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전통적인 증류기는 팔카 Falca라고 불리는 직접가열식 증류기를 사용하였으나 오늘날에는 더 향기롭고 깨끗한 스피릿을 만들어내는 알람빅  증류기(꼬냑에 사용되는 증류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팔카로 증류된 싱가니는 단순한 구조로 인해 정제도가 낮으나, 대부분의 소규모 생산자들은 여전히 가문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팔카를 사용하여 삶의 고통을 덜어주는 싱가니를 만들고 있습니다.

 

증류를 통해 나온 싱가니 원액은 약 80%를 가지고 있으며,  오렌지 꽃, 재스민, 패션프루트, 구아바, 감귤류, 포도, 그린 허브 등 머스캣 특유의 향미를 보여줍니다. 

STEP3. 숙성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최소 8개월 동안 숙성을 진행하여, 안정화와 싱가니의 향의 특징을 이끌어냅니다. 숙성 후에는 물을 첨가하여 알코올 도수를 40%대로 맞춥니다.

싱가니는 오크 숙성을 하지 않으며, 모든 향미는 발효과정 중 효모와의 상효작용을 통해 포도 자체에서 나와야 한다고 말합니다. 


STEP4. 여과 및 병입 

병입 전 마지막 공정에서는 제품의 품질을 위해 이중 멸균 필터를 사용하여 두 번 여과한 이후 병입을 진행합니다. 


생산 방법과 음용 특성은 숙성이 되지 않은 오드비와 비슷하지만 국제 무역 상 브랜디로 취급됩니다. 


5. 불가리아 국내의 수출제한에 따른 품질 관리

싱가리아는 색깔을 통해 4개의 등급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해외로 수출이 가능한 것은 싱가리아의 흑색과 보라색 라벨만이 가능하며, 이는 생산자의 청포도 사용량과 숙성 기간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불가리아 현지에서는 그 아랫등급인 파란과 빨간 라벨이 많으며, 수출되는 흑색과 보라색 라벨은 부유층의 전용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6.지역마다 다른 싱가니와 특징

1992년 볼리비아 정부는 싱가니의 원산지 명칭을 제정하고, 포토시(Potosi), 타리하(Tarija), 추키사카(Chuquisaca), 라파스(La Paz) 지역의 특정 주를 싱가니 생산지로 지정했습니다. (그럼에도 싱가니는 볼리비아 전역에서 여전히 널리 생산되고 있습니다). 싱가니의 가장 높은 등급은 싱가니 데 알투라(Singani de Altura), 직역하면 고지대 싱가니입니다. 1,600미터 이상의 고도에서 재배된 뮈스카 오브 알렉산드리아 100% 만든 와인을 증류하여 만든 증류주로, 포도가 재배된 지역에서 발효, 증류, 숙성, 병입 과정을 모두 거칩니다. 

싱가니 데 프리메라(Singani de Primera)와 싱가니 데 세군다(Singani de Segunda)는 뮈스카 오브 알렉산드리아 와인 제조 과정에서 남은 찌꺼기로 만드는데, 이는 이탈리아의 그라파(Grappa)나 프랑스의 마르(Marc)와 유사합니다. 


5.주요 싱가니 생산자

싱가니는 3대 주요 제조업체와, 이외에 중소업체가 있습니다. 3대 주요 업체만이 볼리비아 전국에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중견 공급업체는 일반적으로 특정지역에만, 소규모 업체는 매우 제한적인 시장만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3대 주요 싱가니 제조업체

1.Casa real : 여러 사업을 영위하는 대규모 농업 대기업 SAIV의 싱가니 

2.Los Parrales, Tres Estrellas : 가족소유의 Bodegas Kuhlmann에서 출시되는 싱가니

3.Rujero : 볼리비아 상장기업인 la Concepcion에서 출시되는 싱가니


-중간 규모 생산자

SAGIC의 San Pedro de Oro 

Sociedad San Rafael의  Sausini

이외에 Bodegas Kohlberg의 La Cabana, Casa de Plata의 Valluno와 Singani Ocho Estrellas




8.싱가니 관련 기관

IBNORCA : 싱가니 규정 관련 발표 기관

SENASAG : 싱가니 규정 집행기관

CENAVIT : 볼가리아 국가 연구소 및 조사 기관

FAUTAPO : 볼리비아의 포도, 와인, 싱가니 산업에 대한 연구, 교육, 홍보 및 개발을 담당하는 국제 기금 지원 기관



9.피스코와 싱가니와의 차이 

 

10.싱가니 구매처 : 

일본 Barious tokyo https://barious.tokyo/collections/bolivia


3줄 요약

1.싱가니는 남미 볼리비아에서 뮈스카 오브 알렉산드리아 단일 품종으로 만들어지는 브랜디.

2.아무튼 피스코랑 다르다.

3.필자도 안 마셔봐서 모르겠지만 브랜디의 폭을 넓혀보자. 


출처 : 

https://barious.tokyo/pages/singani2

https://en.wikipedia.org/wiki/Singani

https://www.wine21.com/14_info/info_view.html?Idx=7296 

https://southamericawineguide.com/singani-distilling-the-spirit-of-bolivia/

https://piscologia.com/singani-vs-pi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