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3년째 술 안 먹다가 위스키 입문하고
피트는 갔다버리고 버번은 너무 쎄고 셰리로 정착했다가, 슴슴한 포도향 감질맛나서 꼬냑으로 넘어옴
보통 향/맛/피니시로 나눠서 리뷰하던데 브린이라 잘 모르겠구 걍 깔쌈하게 10점 만점 평점으로 감.
마셔본 순서대로 리뷰감
1. 입문 - 레미마틴 VSOP : 3점
평 - 이거 9마넌 주고 왜 마심? 그돈씨 맥더블12인데? 콜라타먹으면 봐줄만함. 꼬냑은 XO 부터라고..? 한번 속아본다..
2. 헤네시 그랑샹파뉴 XO : 8점
평 - 풍물에서 35주고 가져옴. 첫 모금 마시고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것을 깨달음. 직관적인 단맛과 향, 꾸덕함에 반해버림
이후 드로낙 18, 맥셰리 18 먹어봤지만 그랑샹파뉴 만큼의 감동은 없어 꼬냑으로 정착 완료
(개인적으로 나같은 막입은 알라키 15면 셰리 졸업인거같음)
3. 까뮤 롱넥 엑스트라 : 6점
평 - 그랑샹파뉴 먹고 빨딱 사서 그다음주에 풍물로 달려감. 더 윗급은 도대체 어떤 맛일까 하고 롱넥을 40주고 집어옴 (지금 생각해보면 바가지 쓴거같음)
집에와서 ㅈㄴ 기대하고 땄는데..? 웬걸 이 밍밍한 맛과 향은..? 부드럽긴한데 그랑상파뉴 먹을때 느꼈던 그 포도의 꾸덕함은 온데간데 없음
갤에는 롱넥 맛있다는 글 많던데.. 상태가 안좋은건지 컨디션이 안좋은건지...
이번에 도쿄에서 무려 9천엔에 업어와서 한번더 기회를 주기로 했음.
4. 레미마틴 1738 : 5점
평 - 무난 무난.. vsop보다는 봐줄만한 정도. 콜라타먹으면 아주 맛돌이임.
5. 헤네시 XO (현행) : 7점
평 - 그랑상파뉴보다는 살짝 떨어지지만 그래도 그 꾸덕함과 부드러움은 아주 맛돌이임.
이번에 풍물에서 금뚜 집어왔는데 매우 기대중
6. 레미마틴 엑스트라 (현행) : 9.5점
평 - 엥, 이거보다 맛있는 꼬냑이 있어요? 있어도 거기까진 안가는게 정신건강과 주머니건강에 이로울 것 같다.
알콜이 전혀 안느껴지는 압도적인 향, 너무나도 부드러운 맛. 적당한 쿰쿰함까지. 그냥 현재까지 먹은 꼬냑 중 완벽에 가까웠음
가격도 350ml 15마넌 줬는데 이만한 가성비가 없는듯. 맥셰리 먹을바에 이거 3병 삼.
7. 프라팡 VIP XO : 5점
평 - 모 블로거가 프라팡 프라팡 극찬을 해서 프라팡 엑스트라를 구하려고 국내/국외 가리지않고 이잡듯이 뒤졌는데 없길래 울며 겨자먹기로 무카와 통해서 일본에서 업어옴
일단 빕 엑소는 그정둔 아닌거 같음. 향은 너무 좋은데 먹자마자 느껴지는 알콜부즈 땜시 바로 후퇴함
한달 뒤에 먹어야겠음. 라팡이는 구형 나폴을 찾거나 엑스트라를 어떻게든 구해보는 것으로.. (구할 수 있는 데 아시는 분 제보 좀 아물론 155퍼 크리 제외)
8. 라뇨사브랑 No.35 퐁비에이 : 8.5점
평 - 프로프리에테 머시기 궁금해서 일본에서 2만4천엔 주고 구해봄. 이거 맛돌이인것이야. 레미 엑스트라 까지는 아니라도 충분히 감동줄 맛.
시음 대기중인 목록 - 까뮤 XO (현행), 헤네시 금뚜
구하고 싶은 넘들 - 헤네시 파라디 구형, 프라팡 엑스트라, 마텔 xxo, 헤네시 xxo, 아에돌 No.8, 꾸브와제 에르떼
아 그리고 아드리안 까뮤 아드리안? 이거 맛있나요 일본가서 사놓고 밀랍보고 데꿀멍하고 일단 쳐박아 놈. 꼬냑으로 치면 어느정도 레베루임?
대고수 롱넥 엑스트라는 일옥에서 직구하면 25정도니까 그 가격이면 정말정말 좋다고 생각함
ㅇㅇ 근데 현지 중고샵에서 구하니까 1.2만엔에 면세 + 자체이벤트 10퍼 할인 받으니까 9천엔 나오더라
이정도면 뱅기표 값은 번듯
라인업이 대부호네 레미 엑스트라도 풍물에서 산것? - dc App
아드리앙 마싯서
후.. 레미 하프 같은건데 풍물에서 20에 업어왔네..
난 금뚜 + 레미하프 두개 묶어서 구매한다고 해서 조금 할인받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