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퓨이 오다주 그랑 상파뉴 Lot 78
N) 청포도, 화이트와인, 복숭아+홍차+흑설탕=립톤 복숭아 아이스티, 플로럴, 견과류, 신문지, 애플민트, 후추
잔을 들자마자 청포도의 상큼한 과실 향이 비강을 먼저 적신다
곧이어 화이트와인의 산뜻한 산미가 퍼지며 이내 포도과실향으로 비강이 가득찬다
잘 익은 달콤한 복숭아, 향긋한 홍차, 달콤한 흑설탕 노트가 차례대로 다가오는데
이 모든 노트들이 한데 뒤섞이니 립톤 복숭아 아이스티를 연상시킨다
이어지는 가벼운 꽃내음(흰색, 보라색)이 잔잔하게 코끝을 간질이고
견과류의 고소한 향과 더불어 빳빳한 신문지향이 같이 올라온다
애플민트의 청량함과 후추의 알싸한 스파이스로 마무리된다
P) 건포도, 포도과실, 흑설탕, 홍차, 복숭아, 견과류껍질, 신문지, 적포도껍질, 카카오닙스, 탄닌, 후추
입 안에선 꾸덕하게 말린 건포도와 말리지 않은 포도 과실의 싱긋함이 동시에 퍼진다
흑설탕의 진득한 노트가 단맛을 배가시키고
향긋한 홍차의 풍미가 혀에서부터 입 안 전체로 확산되며 복숭아의 부드럽고 달콤한 과실맛이 뒤따라 퍼진다
견과류 껍질의 씁쓸하고 텁텁한 고소함과 신문지의 종이내음이 이어진다
적포도껍질을 입에 가득넣고 씹은듯한 떫고 텁텁한 포도향이 올라오고
시간이 지날수록 탄닌이 강하게 올라오며 카카오닙스의 쌉싸름한 풍미가 리치하게 퍼진다
끝에서 후추를 톡톡 친 것처럼 알싸한 스파이시함이 톡톡 치고 올라온다
F) 포도껍질, 오렌지필, 견과류오일, 카카오닙스, 후추, 애플민트
포도껍질을 입 안에서 오래 씹은듯한 텁텁한 질감과 씁쓸한 포도과실향이 번지고
오렌지필을 짜내면서 올라오는 오일을 혀로 훑은듯한 가벼운 시트러스가 남는다
견과류를 압착해 나온 오일을 머금은듯 기름지고 고소한 여운이 천천히 입 안을 감돌고
카카오닙스의 쌉싸름한 풍미와 애플민트의 청량함이 길게 이어진다
후추의 알싸한 스파이스가 마지막까지 입 안을 옅게 자극하며 마무리된다
결론) 화사하고 달콤한 프루티로 시작해 우아한 탄닌과 쌉싸름한 과실풍미로 마무리, 화사함과 무게감이 공존하는 묘한 매력의 꼬냑
이거 키 노트 중 하나가 시가라고 해서 안 마시는 중인데 후기들은 딱히 시가를 캐치하는 분이 없네요. 흠좀
제가 허접인듯염
몰트에선 대놓고 시가노트 튀는 애들 많아서 잔잔한 정도론 모르겟서염
허접일리가요. 마셔봤는데 없더라 << 그게 정답 맞음 시가 언급이 없는 리뷰가 많은 거 보면 키 노트라고 할만한 정도는 아닌 건가 싶네요. 저도 도전해봐야… 리뷰추.
듀푸이......사고싶었어....리퓨볼떄마다 미치겠다 ㅠㅠ
우우 듀퓨이 마싯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