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하라님의 바이알 나눔 리뷰입니다.
리뷰가 늦어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양해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향 : 청포도(5), 설탕절인살구(5), 백단(4), 란시오(4), 민트(3), 오렌지필(3), 알콜(1)
너무나 편안하면서 진한, 모순적인 훌륭한 향기. 알콜의 영향은 정말 느끼기 어렵다. 줄기같은 란시오가 존재감이 강하지만 실키하게 느껴진다.

맛 : 건살구(4), 리치(3), 청포도(3), 넛맥(3), 후추(3), 카다멈(2), 민트(2), 탄닌(2), 알콜(1)
명료하게 건과일의 달콤함과 풍부함이 입을 한가득 채운다. 향신료 스파이스가 은은하게 함께한다. 역시나 알콜의 느낌은 이거 술이었지 싶은 수준에서 끝난다.

마무리 : 살구잼(4), 백단(3), 란시오(3), 넛맥(2)
환상적으로 길고 오래가는 좋은 마무리다.

예전에 byob에서 마셨을 때 너무 술을 많이마시고 마셔서 그런지 부드럽고 좋은 꼬냑같은데 그 정도인가? 싶은 불경한 생각을 했는데 좋은 컨디션에 마시니 그 명성이 과장이 아니라는걸 깨달았다.

개인점수 - 9.5/10
조곤조곤하지만 아주 강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타입의 신사